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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13

영국 여왕 공식 생일과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가 한창인 런던 생활 영국 여왕의 96번째 생일과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아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주년을 즉위한 왕 혹은 여왕이 없었다고 하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역사에 여러 뭐로 남을 여왕임이 분명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런던 이곳저곳에서도 영국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매일매일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목요일부터 4이란 축제이니 정말 영국인들은 신이 날수밖에요. :) 서점에 갔더니 영국 여왕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즉위를 70년을 했으니 70세 이하의 영국인들에겐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하나뿐인 여왕인 샘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보고 자란 여왕님이니 얼마나 큰 의미일까요. 사실 10년 이상 영국 생활을 한 저에게도 영국에.. 2022. 6. 5.
꽃 구독 꽃이 주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 영국 해외 일상 나누기. 요즘 영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꽃 구독을 저도 신청하게 됐네요. 처음에 받는 꽃을 무료 코드를 친구가 보내줘서 겸사겸사시켰는데 일단 집에 꽃이 와서 좋고 플로리스트가 감각 있게 골라서 보낸 꽃들도 너무 예쁘고 해서 감동입니다. 항상 꽃꽂이 배워야지 하면서 코비드 때문에 못 배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내준 꽃들을 집접 정리하면서 왠지 플로리스트가 된 기분이랄까요 ^-^ ㅎㅎ 정성스레 꽃을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이렇게 예쁘게 잘 포장해 주신다니 꽃구독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 전 평상시에 꽃을 좋아해서 직접 고르는것도 좋아하는데 계속 사던 꽃을 사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꽃 구독 덕분에 새로운 꽃들을 집에 들일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우리 항상 먹었던 식당 가고 항상 비슷한 패턴의 옷을 고르듯 꽃.. 2021. 12. 4.
영국 에서 마스크 없이 즐기는 페스티발 과 불꽃놀이 ( 영국 일상 블로그 ) 영국 하면 위드 코로나의 나라로 뉴스에 자주 오르락내리락 하지요.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다들 백신을 맞아서 인지 거의 코로나 전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봐도 될 만큼 다들 마스크 없이 다니고 있어요. 저도 언제부턴가 마켓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외엔 마스크를 예전만큼 철저하게 사용은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들 마스크를 쓰지 않으니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엔 분위기 자체가 너무 심각한 데다 락다운 봉쇄가 있었기 때문에 페스티발등 문화생활을 못했었지만 올해는 정말 오랜만에 처음으로 작은 페스트발에 다녀왔습니다. 페스티벌 입구 쪽에서 저글링을 하고 계시던 아저씨. 공을 이쪽저쪽으로 굉장히 현란하게 돌리시더라고요. 전 2개.. 2021. 11. 25.
위드 코로나 영국 백신 과 마스크 사이에서의 줄다리기 영국 코로나 일상 위드 코로나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 사실 지난 몇 달간은 꼭 코로나가 없어져 버린 것 같은 코로나 이전의 세상의 삶을 모두 살아왔던 것 같아요. 백신 덕분에 사망률이 엄청 줄었기 때문에 확진자가 수가 어느 정도 늘어난다고 한들 다들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분위기였다고 할까요. 저희 신랑 같은 경우도 오랜 재택근무를 마치고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고 저희 아이도 예전처럼 학교에 등교를 하니까요. 저 역시 예전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일상보단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는 일상을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영국 사람들 보단 마스크를 더욱 자주 착용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최근 하루 확진이 5만 명을 넘어가면서 현재 위드 코로나의 룰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진자만큼 사망자가 가파르.. 2021. 10. 25.
영국 런던 여행 추천지 : 런던 동물원 LONDON ZOO ZSL 런던 동물원 LONDON ZOO에 아이와 함께 방문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런던에선 필수 코스인 곳인데 이제 서야 가게 됐네요. 우선 런던 동물원 위치는 Outer Cir, London NW1 4RY 입니다. 런던 북쪽 캠튼 타운과 가까운 편이에요. 저도 캠든 타운 역에서 걸어갔는데 걸어서 20분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많은데요 전 런던 시내를 운전하는 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런던 튜브를 타고 갔는데 괜찮았어요. 오랜만에 아이와 런던 시내를 볼 수 있어 나름 소풍 가는 기분으로 열심히 걸어 다녔습니다. 런던 동물원 입구에서 미리 온라인에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드디어 입장. 동물원 입구의 포토라인에서 저희집 아이 기념사진을 찍고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런던의 주요.. 2021. 9. 3.
위드 코로나 뜻 영국 위드 코로나를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점들 위드 코로나 요즘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용어인데요. 위드 코로나의 뜻은 이렇습니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이 아직 현실적으로 힘든 것을 받아들이고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말합니다. 영국 위드 코로나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으면서 느끼는 점들을 오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영국 위드 코로나 일단 요즘 영국에선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드뭅니다. 물론 사람이 굉장히 붐비는 마트나 대중교통을 이용 시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일상 속엔 코로나 전 세상으로 돌아간 착각일 들 만큼 마스크 쓴 사람들을 보기 힘들지요. 물론 종종 보이긴 하지만 집 앞 쓰레기 버리로 갈 때도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는 한국의 생활과 비교하면 정말 문화 충격일 정도입니다. 얼마 전 런던의 명동과 같은 옥스.. 2021. 8. 31.
ASMR 뜻 공부 일 배경 소리 영국 런던의 아침 풍경과 함께 하기 ASMR 모두 한 번씩 들어보셨죠?!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ASMR)은 주로 청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후각적, 혹은 인지적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형언하기 어려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따위의 감각적 경험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요즘 이런 다양한 에이에스엠알 소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과자 먹는 소리, 새소리, 공부나 일할 때 나는 생활 소음을 듣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같은 공간에만 머물다 보니까 그런 소리들을 들으면서 다른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을 갖기도 하고 이런 소리가 오히려 너무 조용한 것보다 공부나 일을 할 때 집중률을 더 올려준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부터 자주 제가 영국생활하.. 2021. 5. 13.
영국 레고 랜드 Lego Land 여행지 추천. 레고 팬이라면 필수 영국, 런던,윈저 여행지 ( 영국 생활 일지 ) 영국 레고 랜드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가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큰 맘먹고 드디어 가게 되었지요. 우리 집 꼬맹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진작에 좀 데려올걸 생각도 들더라고요. 입구부터 레고로 가득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 곳이지요. 어른인 저도 사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놀이공원이거든요. 그것도 레고 랜드라니! ^_^/ 입구부터 레고 느낌 뿜 뿜! 여기가 레고랜드란다 라고 말하는듯한 입구 쪽 레고 간판. 윈저성이랑 매우 가까워서 윈저가 레고 랜드 밑에도 쓰여 있네요. ㅎ 입구 아이들이 난리가 나더라고요. 꺄악 하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정말 많습니다. 우리 집 꼬맹이 포함 ^_^ ㅎ 입구 쪽에서 미리 구매한 표와 가방 속에 혹시 위험한 것이 있는지 간단히 확인 후 .. 2021. 5. 1.
영국 런던 해외 생활 기록 : 해리왕자가 던진 작은공 과 런던 봄날의 기록 영국 런던에 살고 있다 보니 하루의 시작은 BBC 뉴스를 확인하면서 시작합니다. 주방에서 뉴스를 틀어놓고 아침 차를 준비하는데 요즘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인터뷰 뉴스가 메인이네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코로나 뉴스가 항상 메인이었는데 갑자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없어져 버린 착각이 들 정도로 영국 언론이 떠들썩한 요즘이네요. ㅎ 아무리 영국이 이런저런 뉴스로 떠들썩하다고 해도 서서히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봄 분위기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바람이 엄청 불고 추워서 역시 런던의 날씨란 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지요. 런던 날씨가 좀 변덕스럽거든요. 그래도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수선화를 마트에서 사 왔어요. 1 파운드 하길래 사 왔는데 집에 따.. 2021. 3. 12.
영국 코로나 상황 봉쇄령 일상과 영국에 확진자가 많은 이유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유난히 호되게 이 팬데믹을 보내고 있는 나라 중 하나는 바로 영국이다. 현재 몇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이 넘고 있고 현재 누적 확진자수는 277만 4,479명 누적 사망자수는 7만 6,305명이다. 대략 런던의 30명 중 1명이 코로나 감염자라는 무시무시한 숫자가 나온다. 아마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무증상의 사람들까지 합쳐진다면 저것보다 더 심각한 숫자 나올 것이다. 정말 지레 밭이 따로 없고 누적 사상자 수를 보면 전시상황이나 다를 바가 없다. 지금 이대로라면 유럽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나온 이탈리아를 앞서게 될 것이다 현재 내가 있는 영국이 유럽에서 최대 코비드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된다는 게 도대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하.. 2021. 1. 6.
영국 백신 접종 시작 영국 코로나 상황과 백신에 대한 영국인들의 반응 영국 백신 접종 시작이 12월 8일부터 시작된다. 영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지난 2일 승인하면서 세계의 이목이 영국에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영국인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 백신이기에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에 대한 불안함과 백신에 관련된 다양한 음모론들이 번지면서 백신을 반대하는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한편 영국은 12월 2일부터 록다운이 해제되었다. 지역에 따라 2단계 3 단계 등으로 나뉘어 다른 레벨의 봉쇄력이 2일 이후로 이루어지게 된다. 런던은 2단계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상점들과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록다운이 혜제가 되면 꼭 코로나 바이러스 팬대믹이 끝난 것처.. 2020. 12. 7.
영국 생활 최애 친구들. 일상은 너희랑 보내야지. 소소한 일상속 맨탈 보존법. 떡복이, 낙지요리, 화이트 와인, 몬모스 커피, 푸카 티, Pekorderlig 영국 생활 중 나의 삶에 작은 즐거움을 불어넣어 주는 것들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생활이 제한된 일상속에서 이들의 활약은 대단하다. 깊지 않은 즐거움이지만 그래도 나름 무시할수 없는 소소한 작은 즐거움과 행복감을 준다. 종종 주말에 한잔씩 하는 Rekorderlig botanicals 강하지 않은 달달한 과일맛이취저이다. 너무 강하거나 쓴맛이 아닌 달달한 맛의 알코올이 생각날 때 특히 주말에 한잔씩 종종 마시곤 한다. 색도 투명하고 예쁜 핑크라서 어떤 잔에 담아도 예쁘다. 이 색처럼 확 취하거나 하지 않고 아주 살짝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로 취한다. 딱 좋다. 왠지 소녀소녀한 술이다. ㅎ 나의 런던 최애 커피 몬모스 커피. 하루에 두잔정도를 마시는데 커피 없는 하루는 상상할 수도 없다. 커피 마실생각에 아..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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