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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에세이5

육아는 힘들지만 그 만큼의 행복을 주는것 같아요 이런게 행복이겠죠 아이가 태어나기 전엔 육아 아이에 대한 사랑을 모두 이론으로만 알았어요. 모든 게 그렇듯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내가 직접 경험하는 것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육아가 아이를 통해 얻는 행복 등을 제가 직접 다 체험하고 겪어 보니 이론으로 알았을 때와 확실히 차이가 있더군요. 우선 육아는 말로 듣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특히 신생아 때 하루 종일 잠이고 뭐고 할 것 없이 2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달라고 울어대는 아기와 우유 먹이기 기저귀 바꿔주기 등 단순노동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반복적으로 할려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특히 전 잠이 유난히도 많은 사람이라 잠을 푹 잘 수없다는 게 고문처럼 느껴질 만큼 힘들었어요. 한국에선 그래도 첫 몇 주는 조리원에서 산모가 몸을 추스르고 나오는.. 2022. 12. 17.
브런치 글 올리기 브런치 작가 지만 작가 지망생 : 인스타그램에서 배운 인간관계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려서 나눕니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 만으로 브런치 작가라 불리는 것도 아직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언젠가 책을 꼭 출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종종 끄적여 봅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렇다고 움츠리기보단 하는 게 더욱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또다시 끄적여 봅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큼이나 일단 무언가라도 끄적이는 " 행동" 혹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_^; ㅎㅎ 오랜만의 올린 브런치글의 제목은 인스타그램에서 배운 인간관계란 글입니다. https://brunch.co.kr/@lilalo/205 인스타에서 배우는 인간관계 인스타를 어찌어찌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좋아하는 사진들 모음집 정도로 시작했는데 라이크 버튼이 날아.. 2022. 9. 6.
산책 하기. 머리와 마음속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상. 그리고 건강관리. 산책이라 하면 솔직히 뭐 나이 먹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아유 피곤해 다리 아파를 입에 달고 살던 전 이제 그 나이 먹은 어른이 되어 가서 인지 언제부턴가 산책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꼭 엄청난 풍경이 펼쳐지지 않아도 그저 나무와 작은 꽃들을 보면서 걷는 산책 시간을 통해 나름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머릿속이 깨끗해지는 기분도 느껴요. 평상시 하는 행동들엔 어떤 목적 이나 목표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일 데드라인 맞추기, 블로그 포스팅 쓰기 등등 산책을 하는 동안은 사실 목적도 목표도 없이 그냥 걷고 또 걷습니다. 계속 걸어도 계속 나오는 얼핏 같아 보이는 나무들 속을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걷는 것이지요. 특히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 2021. 5. 10.
여행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여행이 주는 장점들 과 생각들. ( feat. 여행가고 싶다 ! )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은 둘째치고 외출도 망설여지는 요즘. 문득 여행을 했던 시간들이 정말 그리워진다. 그리고 이런 세상이 오기 전 열심히 여행하길 잘했다는 안도감이 조금 들기도 했다. 20대와 30대 한참 여행에 빠져 있던 시절 부모님께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행의 마력에서 도무지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그 여행의 시간들은 내 젊은 날에 좋은 추억들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삶의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했다. 여행을 통해 배운 많은 것들 중 가장 값진것들이라면 사람에 대해 함부로 선입견을 가져선 안된다는 것과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보게 되면서 사람의 삶이라는 것 단지 물질적인 것과 사회적 지휘 따위로 얄팍하게 정의 내릴 수 없이 고귀한 것이다라는 배움인 것 같다. 바다 앞에선 .. 2021. 1. 22.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까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지 않아도 되니까. 괜찮아요. 잘 하고 있어요. 메인뉴스 앞면을 먼저 읽어본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 갈길을 잃은 자영업자들과 많은 사람들 바이러스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세상은 혼돈스럽다. 뉴스를 읽고 링크를 따라 연예 쪽 뉴스를 읽어본다.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장하는 으리으리한 집, 아이가 여럿 있어도 아이들과 언제나 화목한 시간을 잘 보내는 완벽한 엄마이자 열심히 일도 잘 해내는 멋진 워킹맘, 많이 먹어도 절대 살찌지 않는 콜라병 몸매, 집콕이 지겹다고 한탄을 하고 인스타에 주절 거렸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 등등을 인스타에 올리는 유명인들의 기사가 난무하다. 앞쪽에서 방금 자영업자들의 눈물의 기사들이 무색할 만큼 다른 세상이 바로 클릭 하나로 보인다. 살짝 극적으로 몰아 표현해보자면 다른 ..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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