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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5

머그컵 커피 핫초코 찻잔이 주는 행복한 하루 레시피 영국 일상 글 머그컵에 커피를 담고 달달한 핫초코도 넣어 봅니다. 창가에 머그 컵을 놓고 햇살 한 스푼도 담아 은은한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나면 오늘 하루는 좋은 하루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마 가장 행복한 사람은 아무 걱정 없이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고 아무 근심 없이 잠을 잘 수 없는 사람이겠죠. 커피 한잔에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한 모금 또 마십니다. 제 취미중 하나인데 예쁜 머그컵 이나 예쁜 찻잔을 수집하는 걸 좋아해요. 그렇다고 매우 자주 사는 건 아니지만 좀 예쁘고 눈에 들어온다 싶으면 한 개 두 개씩 사고 모아요. 예쁜 머그컵 혹은 찻잔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요. 저의 삶의 낙중에 하나예요. 싫증을 잘 내는 타입이라 같은 디자인을 통일해서 여러 개 사질 못.. 2022. 2. 18.
꽃 구독 꽃이 주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 영국 해외 일상 나누기. 요즘 영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꽃 구독을 저도 신청하게 됐네요. 처음에 받는 꽃을 무료 코드를 친구가 보내줘서 겸사겸사시켰는데 일단 집에 꽃이 와서 좋고 플로리스트가 감각 있게 골라서 보낸 꽃들도 너무 예쁘고 해서 감동입니다. 항상 꽃꽂이 배워야지 하면서 코비드 때문에 못 배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내준 꽃들을 집접 정리하면서 왠지 플로리스트가 된 기분이랄까요 ^-^ ㅎㅎ 정성스레 꽃을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이렇게 예쁘게 잘 포장해 주신다니 꽃구독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 전 평상시에 꽃을 좋아해서 직접 고르는것도 좋아하는데 계속 사던 꽃을 사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꽃 구독 덕분에 새로운 꽃들을 집에 들일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우리 항상 먹었던 식당 가고 항상 비슷한 패턴의 옷을 고르듯 꽃.. 2021. 12. 4.
해외 일상 영국의 봄과 꽃들 그리고 힐링 새소리 ( Feat 산책하기 ) 항상 아침에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어젠 땡땡이 (?)를 치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계획도 없이 나와 신발도 평상시 산책할 때 신는 운동화는 아니었지만 작은 이 일탈이 왠지 재미있더군요. 공원에 도착하니 열심히 줄넘기를 하는 사람, 지인과 벤치에 앉아 모닝커피를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다른 이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아침에 출근할땐 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 하는 것 같고, 아이 등교시킬 땐 다 아이들 등교시키는 엄마 아빠들 같고, 마트 가며 다 마트에 장 보러 온 사람들 같이 내가 가는 것 보는 것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내가 발걸을만 조금 부지런히 공원으로 향하면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순간 만큼은 세상의 모든것이 평화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무작정 걷다 너무 예쁜 블루벨.. 2021. 5. 12.
다이어트 가 가능할까 집콕 일상속의 집밥, 배달 음식 등의 기록들. 영국 일상 기록 ( feat 하겐다즈 아이스 크림 ) 다이어트라는 게 식단 조절과 적당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최고의 다이어트라 했는데 추운 날씨와 팬데믹으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활동량은 줄어들고 먹는 양은 늘어난다. 홰 활동략은 줄었는데 먹는 양은 늘어나는 거야? 이건 무슨 공식? ^-^;; 작년 집콕 초창기 때까지만 해도 집밥 하나하나 정성 들여 준비해 먹었더랬다. 하지만 이젠 그럴 힘은 없고 그냥 적당히 건강식 이면 된 거지가 나의 메뉴 선정 마지노선이다. 인스타나 블로그에 요리 정말 잘하시는 분들 많던데 나는 그냥 아마추어 주부 요리 정도라고 퉁쳐보려 한다. 보기엔 그냥 그래도 다행히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준다. 그거면 됐다. 물론 불평했다간 나한테.... ^-^/ ㅎㅎ 다이어트 식으로 만들어야지 하고 시작한 야채볶음에 할루미 치즈를 넣더니 돼지 .. 2021. 1. 11.
영국 학교 개학 영국의 가을은 새로움이 가득 영국 학교는 개학이 9월입니다. 9월에 새 학년 새반 새 친구 들을 만나게 되지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저에게도 새로운 학부형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대믹으로 아이와 집콕으로 집에서만 씨름을 해오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시작하니 엄마로서 바빠짐과 동시에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 여유가 함께 생기게 되네요. 유모차 몰고 이곳저곳 함께 하루 종일 했던 시간들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학교 간다고 교복 입고 문 앞을 나서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확실히 이제 유치원은 아닌가 보다 싶은 게 아직 만 4살인데 알파벳 쓰기를 가르칩니다. 한국에선 한글 쓰기를 더 빨리 배울까요? 개인적으로 어릴 땐 열심히 노는 게 최고라 생각해서 그런지 꼬꼬마 손으로 알파벳 쓰기 하는 게 안쓰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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