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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8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보내며. 영국 여왕 장례식과 조문 외교 패싱 논란 ( Feat 찰스왕의 눈물 )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앞으로 이런 장례식이 인류 역사상 없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세기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장례식의 규모도 컸지만 아직까지 군주제를 지키는 나라는 이제 거의 남지 않았고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70년을 통치하며 군주로써 오랜 사랑을 받을 통치자가 인류 역사에서 또 나오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영국 여왕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보낸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에 생활을 하면서 영국에서 얻게 된 많은 기회들과 인연들을 생각하면 영국은 한국만큼 제겐 특별한 나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영국 여왕을 보내는 마음이 아련하고 왠지 슬피 기도 하네요. 몇 년 전 영국 여왕을 런던에서 .. 2022. 9. 20.
영국 여왕 장례식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보내는 영국인들과 영국 ( Feat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두고 영국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엘리자베스 2세에 관련한 메일이 요즘 매일 오고 있습니다.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는 만큼 그리고 여왕의 삶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9월 19일엔 가게가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메일들입니다. 요 며칠 오는 여왕의 사진이 담긴 블랙 이메일을 볼 때마다 영국 여왕이 더 이상 이곳에 없다는 생각이 더욱 또렸해 집니다. 영국인 친구들은 여왕이 떠난후 런던이 낯설다는 말을 요새 자주 하곤 합니다. 평생을 함께한 여왕이 이젠 없다고 하니 영국인들은 정말 기분이 이상하다고 느껴질 것 같아요.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지만 왠지 엘리자베스 2세는 영원히 함께 있을 것처럼 느껴졌으니까요. 요즘 영국 뉴스 틀면 영국 여왕에 대한 뉴스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영국이 정말.. 2022. 9. 19.
해리 왕자가 해리 왕자했다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후 에피소드들 ( Feat 메건 마클 ) 해리 왕자는 메건 마클과 영국 왕실을 떠난 후 다신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냉담해 보였지만 작년 필립공의 장례식 얼마 전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플레티넘 쥬블리 행사 그리고 여왕의 서거 후 추모 행사 등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왕실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해도 빠져서는 안 될 굵직한 행사들이었기 때문에 해리 왕자가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한때 정말 우애가 좋았던 형재였던 윌리엄 왕자와 해리왕자간에 사이가 틀어진 것을 안타까워하던 사람들은 이런 행사들을 계기로 다시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환호하기도 했지요. 특히 엘리자 베스비의 죽음 후 이 둘은 어릴 적부터 끈끈한 형재애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둘이 멀어지는 모습을 보는 영국인들도 마음이 절대 편치 .. 2022. 9. 18.
찰스 왕 드디어 영국의 왕이 되다. 영국 여왕 서거로 드디어 찰스 왕세자에서 영국의 왕이 되다. ( Feat 카밀라 여왕 ) 찰스 왕 아직은 어색한 칭호. 찰스 왕세자가 더욱 익숙한 엘리자베스의 2세의 아들 찰스 왕은 74세의 나이로 드디어 왕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가 오랜 기간 여왕의 자리를 지킴으로써 저러다 찰스 왕세자는 왕 한번 못해보는 거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심지어 영국 국민들의 그에 대한 호감도가 별로 좋지 않아 찰스를 건너뛰고 윌리암 왕자가 새로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더욱 앞서 있던 상황이었지만 영국 여왕의 서거 소식과 함께 왕위의 자리는 찰스 왕에게 넘어갔음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보통사람들 같으면 은퇴할 나이에 찰스 왕세자에서 찰스 국왕이 됩니다. 찰스 왕하면 영국 여왕의 아픈 손가락 같은 자녀입니다. 영국 여왕은 왕족의 여유로운 삶을 누린 것에 비해 .. 2022. 9. 10.
영국 여왕 서거 엘리자베스 2세 96세로 서거 및 찰스 왕세자의 왕위 계승 영국 여왕 서거 뉴스를 다들 보셨을까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월 8일 2022년 96세의 나이로 서거를 하였다는 뉴스가 어제 영국에서부터 전 세계로 타전되었습니다. 얼마 전 여왕의 70주년을 기념해 영국 분들과 스트리트 파티도 하고 기념행사도 관람했던 기억들 때문인지 영국 여왕의 서거가 좀 갑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환하게 새로운 영국의 트러스 총리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들 더욱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엘리자베스 2세는 아버지 조지 6세의 서거 이후 1952년 25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70년 평생을 영국 여왕으로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보낸 것이지요. 사실 여왕이 태어났을 때만 해도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 될 거라곤 아무도 .. 2022. 9. 9.
영국 여왕 공식 생일과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가 한창인 런던 생활 영국 여왕의 96번째 생일과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아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주년을 즉위한 왕 혹은 여왕이 없었다고 하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역사에 여러 뭐로 남을 여왕임이 분명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런던 이곳저곳에서도 영국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매일매일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목요일부터 4이란 축제이니 정말 영국인들은 신이 날수밖에요. :) 서점에 갔더니 영국 여왕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즉위를 70년을 했으니 70세 이하의 영국인들에겐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하나뿐인 여왕인 샘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보고 자란 여왕님이니 얼마나 큰 의미일까요. 사실 10년 이상 영국 생활을 한 저에게도 영국에.. 2022. 6. 5.
카밀라 파커볼스 왕비의 꿈을 이루게 된걸까. 국민 불륜녀에서 영국 여왕에게 로열 패밀리로 인정 카밀라 파커볼스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국민 불륜녀였습니다. 다이에나와 찰스 왕자의 결혼생활을 파괴한 여인으로 지목되면서 다이에나 왕세자비를 사랑했던 영국 국민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여인이었죠. 다이에나가 차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결국 찰스 왕자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이 결혼을 절대 달가워하지 않는 영국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결혼한 뒤에도 왕세자비를 뜻하는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Princess of Wales)가 아니라 '콘월 공작부인' 호칭을 사용해 왔지요. 항상 카밀라를 악녀로 글을 써온 영국 타블로이드의 영향도 있고 카밀라 라는 여인 자체의 모습이 보통이 아니게 보이기도 하지요. 찰스와 재 혼 이후 항상 여왕과 찰스의 옆에서 로열패밀리의 중대사를 함께 해온 세월을 통해 여왕의 신임을 얻어서.. 2022. 2. 13.
영국 여왕의 생일은 두개 라고 ?! 재미있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행사 이야기 아마 많은 이들의 소원이 아닐까요. 매일매일이 생일날 같다면 ~~ ^-^/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두개의 생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생일날은 4월 21일 입니다. 이 진짜 생일날에 여왕은 개인적인 생일날을 보내며 공식적으론 영국의 다양한 역사적 지역에서 축포를 쏘고 국기게양 행사를 합니다. 큰 국가적 행사가 없는 생일날이라곤 하지만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여왕 생일 기념 콘서트 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생일날은 6월의 둘째 주 토요일입니다. 이날의 행사는 훨씬 공식적이고 축하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여왕의 공식 생일 행사는 트루 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라 불리며 버킹엄 궁전 주변을 군악대, 기병 등이 퍼레이드 등을 펼치게 됩니다. 버킹엄궁의..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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