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밀누들 떡볶이 후기. ( Feat 말랑 말랑 ) 국물 떡뽂이 소스가 복지다.

풀무원 말랑말랑 밀 누들 떡볶이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국물 

떡볶이라는데 지나칠수 있겠습니까. 

 

전형적인 떡뽁이 모양이 아닌 밀누들

떡볶이는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한 즉석 떡뽁이 집에서 처음 보았어요. 

 

그때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밀누들 국물 떡볶이를 보자마자 

집어 들었지요. 

 

풀무원 밀누들 떡뽁이

 

전 쌀떡 밀떡 떡뽁이를 모두 다 

좋아하지만 밀 누들 떡볶이는 처음이라

궁금하더군요. 국물 떡볶이라고 하니 

두툼한 누들 먹는 느낌 같을 것도 같고요. 

 

조리법은 아래와 갔습니다. ^-^ 

 

일단 떡볶이를 흐르는 물에 싰어주세요. 

조리법에 따로 나오진 않았지만 전 

물에도 잠시 담가두었어요. 

떡볶이 떡이 더 부드러워 지라고요. :) 

 

팬에 물 250ml과 떡볶이를 넣어줍니다. 

정말 통통한 우동 면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ㅎ 

 

국물 떡볶이 소스와 건더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먹는 건 만들어진 소스를 그냥 넣으면 

되니 참 편해요. 떡볶이는 얼핏 간단한 

요리 같아도 맛있게 만들려면 소스를 

정말 잘 만들어야 하니까요. 

 

 떡뽁이 국물 소스와 건더기 소스를

넣고 어묵과 파도 함께 투하

거기에 김말이까지 넣었어요. 

 

튀김 만두도 있으면 넣었을 텐데 

아쉽네요. ㅎㅎ 모든 재료를 넣고 

보글보글 5분에서 7분 끓여줍니다. 

 

국물 떡볶이이라서 적당히 끓여

주시면 돼요. 국물이랑 수저로 함께 

먹어주는 재미로 먹어야 하니까요. 

 

 

드디어 완성!  떡볶이가 복지다!!  ^-^ 

 

국물을 우선 한 수저 떠먹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최근 해 먹었던 

떡뽁이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쏙 드는 맛이었어요.

 

떡볶이는 김밥하고 좋은 콤비인 거 

아시죠.?! 김밥도 집에 있는 

몇 개 재료 가지고 후다닥 

몇 줄 말았습니다. 김밥 하나 

떡볶이 하나 이렇게 먹으면 

행복해지니까요. 

 

 

 

떡볶이 식감이 정말 말랑말랑해요. 

국물도 잘 배어 있고요. 길어서 꼭 

통통한 가락국수 같은 게 참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수저에 돌돌 말아 국물가 

먹기도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게다가 김말이랑 어묵도 잘 익어서 

정말 굿굿!! 

 

 

이제 제대로 먹을 시간! 

앞접시까지 준비해서 전투태세 돌입.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가끔 길가에 

떡볶이 맛이 그리울때가 있는데 

요즘 조리 식품들 너무 잘 나와서 

이렇게 간단히 떡뽁이 맛집 맛 

떡볶이를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  해외 생활에 큰 

위로가 되어 주네요. :) 

 

최근에 한국 음식을 더욱 자주 

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세상에서 

한국 음식과 요리들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한국음식은 

참 특유의 중독성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떡볶이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습니다. ㅎ 지금까지 

풀무원 풀무원 밀 누들 떡볶이

내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