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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과 스위스 물가체감 살인 물가 런던이 저렴이 도시로 느껴지게 하는 스위스 살인 물가 ( Feat 영국 파운드 환율 )

by 라즈베리꿈_라이프디자이너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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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면 특히 런던 하면 살인물가로 유명하죠. 제가 처음 런던에 간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가 이것저것 많이 사 가지고 가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런던이란 도시가 워낙 비싸기로 유명하니까 그때 당시 물가가 훨씬 저렴한 서울에서 마음껏 즐기고 가라는 것이었지요. 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퍼요. 왜냐면 서울도 이제 정말 런던 만만치 않게 물가가 비싸졌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런던의 물가가 저렴하게 느껴지게 하는 몇몇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 중 하나가 바로 스위스입니다. 저는 스위스를 정말 좋아하고 런던이랑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인데 갈 때마다 런던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기현상을 느끼곤 합니다. 저는 왜 자꾸 더 비싼 도시를 좋아하는 건지.. >-< 꺅! 스위스 여행경비 정말 잘 계산하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완전 고물가라서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거의 모든 것들이 더 비쌉니다. 

스위스 안약 값 ( 5.63 프랑은 미국에서 배달오는건데 배송료가 엄청날듯 )

 

제가 눈이 좀 자주 건조한 편입니다. 그래서 종종 건조한 눈을 달래주는 인공눈물이 나 안약을 구매하곤 하는데 영국에선 5파운드 안팎으로 구매하던 안약이 스위스에서 구매하려고 하니 25 프랑 정도를 하네요. 헉!! @.@ 스위스에선 그냥 눈을 어떻게든 건강하게 만들어서 살아야 하겠구나 하며 안약 구매를 안 하고 가게를 나왔네요. 다행히 그 주말에 프랑스에 주말에 여행을 갈 일이 있어서 프랑스 약국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프랑스 물가는 런던하고 비슷비슷해서 부담 없이 구매했습니다. 프랑스 물가가 부담 없이 느껴지다니 웃프네요. 허허

 

스위스에서 신라면 가격

 

런던에서 2.50 파운드 정도에 마시던 커피가 스위스에선 5 프랑씩은 하고 꼬맹이랑 박물관 카페에서 브라보콘처럼 생긴 아이스크림 두 개 구매했더니 9프랑 달라고 해서 정말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비싼 돈 주고 먹었네요. 스위스 여행하러 오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까 몇몇 기본 비상약 같은 것은 꼭 한국에서 챙겨 오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한 달 넘어가면 쓰지도 못하는 안약 25 프랑 주고 사기 너무 아깝잖아요.

 

게다가 나름 서민들의 음식이라는 컵라면이 3.05 프랑 한화로 4,363 원입니다. 컵라면도 큰맘 먹고 먹어야 하는 스위스. 그래도 종종 스위스에서 매콤한 거 먹고 싶을 땐 라면 만한 게 없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 편의점이 아닌 스위스의 일반 슈퍼에서도 한국의 라면을 구할 수 있다는 게 사실 전 더 신기했던 것 같아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슈퍼 가야만 구할 수 있던 한국 라면을 런던 스위스의 슈퍼에서도 구할 수 있다니. 가격보다 이 점이 사실 더 놀랍고 좋네요 ^-^ 

 

물가도 물가인데 런던은 일요일에도 마켓이나 가게가 문을 열어서 일요일이면 장도 보고 주중에 바빴던 일거리들도 처리를 하는데 스위스는 일요일엔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 슈퍼도 포함 헉스!! 그래서 이곳에 여행 오시거나 이주하시는 분들 일요일 전에 구매하실 것 있으면 꼭 다 구매하세요. 물론 다행히도 그 와중에 열어놓은 가게나 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일요일에 오픈한 가게들 같은 경우 조금 더 비싸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래도 비싼데 뭘 더 비싸게 받는 건지. ^-^; 

스위스 에서 장보기와 기념품 구매

그래도 스위스는 너무 매력적이라 사람들이 계속 찾고 살고 싶어하고 하는 것 같아요. 런던 살면 웬만한 도시는 여행 가면 저렴하게 느껴지는데 스위스는 완전 반대라 나름 신선하네요. 그래서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스위스에서도 잘 찾아보면 나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곳 슈퍼에서 가서 샌드위치 같은 빵을 구매했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것도 있지만 5프랑 정도로 나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빵들도 있더라고요. 참고하셔서 스위스에서 간단히 점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름 맛있습니다. 

 

오늘은 런던 과 스위스 물가 체감에 대해 적어보았어요. 요즘 런던의 물가가 브렉시트와 러시아 전쟁의 영향으로 무섭게 오르고 있는데 설마 스위스랑 비슷해지는 건 아니겠죠?! 영국 파운드 환율이 장난이 아니라 스위스 물가가 더욱 고물가로 느껴지는 걸 수도 있고요. 이 두 고물가 나라들 속을 왔다 갔다 하며 제가 최근 나름 재미있다고 느꼈던 것들이라 나누고 싶었던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유럽의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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