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 Sezane 니트를 굉장히 좋아만 하다고 드디어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영국에서 시키면 프랑스에서 오기 때문에 도착하는 시간이 조금 걸려요. 사실 며칠 전 저녁 약속에 입고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약속 직전에 시켜서 저녁 약속 이후에 도착했어요. 앞으로 또 모임이 있으면 입고 나가려고요. ^_^ ㅎㅎ 며칠 동안 기다리고 기다려 드디어 세잔 니트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꺅! 포장도 왠지 갬 성적이어서 딱 제 스타일이에요. 블로그 후기 때문에도 찍었지만 그냥 감성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기지는 포장 비주얼. 아마 이런 작은 감성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같아요. 특히 저 같은 사람 :D 전 이런 작은 하나하나에서 얼마나 신경써서 제품을 제작하고 관리했나를 느끼거든요. 이런 세심함들이 제품의 가격이 살짝 비싼 이유를 대변하는것 같아요.
드디어 오픈 세잔 니트는 색감이 정말 예뻐요. 그냥 녹색이 아니라 살짝 여러색이 석여 들어가서 눈에 확 띄는 녹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질감도 디자인도 왜 진작 구매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록 맘에 쏙입니다. 한편으론 너무 추운 한겨울보다 요즘처럼 살짝 날씨가 풀리고 있는 요때쯤 초봄에 입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치마위에 맞춰 입어 보려고 합니다. 우후 !!
원래 상의는 스몰을 입는데 스웨터니까 살짝 루즈하게 입고 싶어서 M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세잔 스웨터 자체가 살짝 루즈 핏이라 스몰을 구매했어도 됐을 것 같아요. 스몰이었으면 좀 더 맵시 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제가 구매한 엠은 루즈한 느낌이 있는데 저는 겨울옷은 좀 크게 입는 편이라 전 만족합니다. 그나저나 브랜드 택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 프랑스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느낌있어 보이네요.
스웨터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일반 스웨터 디자인보다 더 정교한 느낌이 있어요. 살짝 어깨 뽕도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녹색이 좋아 구매 했는데 같은 디자인으로 나온 파란색은 완판이더군요. 제 사이즈인 스몰이 있어서 파란색도 하나 더 구매할까 했는데 살짝 충동구매인 것 같아서 원래 사고 싶었던 초록색만 구매했습니다.
이건 세잔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착샷 입니다. 너무 예쁘죠. 저 옥색 귀걸이도 탐이 나네요. 빨리 이 예쁜 니트 입고 외출할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금 특별한 모임에 처음으로 입고 나가고 싶어요. ^-^ 세잔 원피스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세잔 하면 니트 스웨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질감이나 색감이나 디자인이나 삼박자가 딱딱 맞아요.
옷과 함께 온 컨디덴셜 디스카운트 코드. 왠지 비밀처럼 보낸 센스. 또 하나 사야 겠구먼 하면서 정말 웹사이트 가게 만드는 영업 기술. ㅎ
Sezane 니트 올 봄에 입고 외출할 생각으로 벌써 설렙니다. 사실 항상 편안 옷만 추구하다가 막상 중요한 자리에 입고 나갈 옷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옷도 한벌씩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세잔 니트 보고 바로 구매하기 잘한 것 같아요.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예쁜 니트인 것 같습니다. 특히 프렌치 패션 스타일 좋아하면 정말 딱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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