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기 투자 붐 등
코로나로 경제가 휘청거리는
요즘 많이 이들의 관심사이자
사회적 붐이 불고 있다.
물론 나 역시도 문득 그 붐에
휩쓸린 것인지 혹은 이제야
정신을 차린 것인지 주식도 알아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 블로그 등을
이용한 수익창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뭐 힘든 직장생활이나
사업 등을 하는 것보다 일단 자신이 주체가
되어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수익창출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게 매력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내가 좀더 이런 것들을
공부하고 실천하면서 느낀것은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을 몰랐구나가
아니라 돈 벌기 참 쉽지 않구나 이다.
일단 블로그부터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냥 마음 편히 글을 쓰는 것이
좋아서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기대하고 블로그를
관리 중이라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고 시작했다가
디지털 노가다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을 사람들이 참 많을 것이다.
블로그 관리라는 거 꾸준함을 요하고
월급을 대체할 만큼의 수입원으로
만들려 한다면 고수익 키워드를 잘
잡아내야 하고 SEO등의 기술도 필요하다.
한 가지 블로그로 그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고수라면 모를까 위험 부담을 위해서라도
몇 가지 블로그관리 및 고퀄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할 수 있는 경지에 올라야 월급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원을 낼 수 있는
블로거가 될 수 있는 것일 텐데 이 부분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고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일까.
뭐 나 역시도 이렇게 깊게 생각해 보고
시작한 케이스도 아니다.
사실 나는 글쓰기가 좋아 글을 끄적이는
공간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최근
기왕 하는 것 내가 쓴 글이 나에게도 수익을
가져다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수익형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케이스이다.
그래서 아직은 수익형 블로거라고 하기엔
뭐 트래픽도 얼마 잡힐지 모르는 개봉 한 지
오래된 영화를 단지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한다. 좋은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낭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직
수익형 블로거로써 비즈니스적 마인드는
덜 자리 잡힌 것이다. 그럼 블로그를
떠나 주식 붐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일단 주식을 하라고 권장하는
요즘 몇몇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식이 참 쉬워 보인다. 돈을 투자해서
묻어두고 장기 투자를 해놓으면 큰돈이
있는 마법의 도깨비방망이 같아 보이기까지 한다.
물론 좋은 주식을 잘 선택해서 오래 묵혀두었다
경제적 부를 누리게 된 사례들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쉬우면 아마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적금 대신
주식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엔 다양한 이유로 경기와 산업 등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맹신은 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주식으로 많은
수익을 내고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에 비해 잃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거 꼭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주식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도 계속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이런 달콤한 부자 되는 방법 같은
알사탕을 여기저기서 팔아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언제부턴가 지울 수가 없다.
아주 극소수에 불과한 성공사례들을 가지고
모두가 하기만 하면 쉽게 될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 역시 혹시의 그들의 또 다른
돈벌이 수단은 아닌 걸까?
즉 요즘 같은 때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달달하게 파는 것 말이다.
물론 굉장히 유용한 정보들도 많다.
전 세계가 알 수 없는 불안정함으로 요동치는
요즘 그래도 N 잡러, 언텍트시대의 돈 버는
방법, 투자 방법 등등은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어주기도 한다.
나 역시도 이왕 시작한 거
주식 공부 등등을 취미처럼 공부도 하고
내가 독립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은 계속
유지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것들이
내 삶의 새로운 경제 솔루션들이라 생각하기엔
아직은 이른 것 같다. 나는 일단 맛보기를
하면서 배워보고 있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다.
굉장히 뛰어난 무언가가 있지 않는 한
오랜 장기전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꼭 방전되어 버릴 것 같다.
사람은 불안하거나 무언가가 절실해질 때
순간적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한다.
이럴 때일수록 더 쉽고 빠른 방법들만 찾을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그래도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경제적 지식에 살을 찌우고 노력을 하다 보면
언젠가 해 뜰 날은 올 것이란 믿음은 변함없다.
요즘 같은 때 그래도 이렇게 라도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나선 많은 사람들을 응원한다. 일단 무엇이든
실행에 옮기도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라면 꼭
좋은 날들이 올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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