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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 여행

런던 자연사 박물관 : Natural History Museum 런던 여행

by 라즈베리꿈_라이프디자이너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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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을 하면서 공룡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런던 여행 추천 장소는 바로 런던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영문 이름은 Natural History Museum.

주소는  Cromwell Road London SW7 5BD입니다. 

 

 

런던 네추럴 히스토리 뮤지엄 위치

 

가장 가까운 역은  South Kensinton 역이며 싸이언스 뮤지엄 외에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 및 로열 알버트 홀도 방문할 수 있는 역이라 항상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South Kensiton 역을 나와 박물관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지하도 길로 바로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어요. 비가 오는 날 혹은 아이들과 방문을 하신다면 지하도 길로 바로 박물관으로 가시는 길을 추천합니다. 가는동안 버스킹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는 낭만을 경험하실 수도 있어요. 

 

박물관은 무료이고 오픈데이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11시부터 6시까지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오픈데이 및 방문예약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팬데믹 이후로 안전을 위해 방문객 수를 조절 중이라 꼭 미리 웹사이트 등을 확인해서 일정을 잘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예전에는 그냥 오늘은 박물관 갈야겠다 하고 갔었는데 확실히 코로나 팬대믹으로 인해 즉흥적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당분간 힘들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박물관인데 하루빨리 다시 자유롭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뼈

 

 

런던 자연사 박물관답게 자연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전시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곤충부터 공룡까지 박물관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자연에 관련된 책 한 권을 읽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평일엔 영국의 많은 학교에서 단체 방문을 하는 것을 매우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이곳에서 공룡뼈 등과 동물들에 관한 전시물을 함께 관람하며 자연에 관련된 호기심과 지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곳이죠. 하지만 꼭 학생들만 오는 건 아니에요. 공룡뼈를 두고 사진을 찍는 연인들, 아이들과 관람온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항상 와글바글 합니다. 그런 만큼 매점도 항상 분비니까 생수 같은 것은 미리 준비해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 하나 사려고 오래 줄을 스는 건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달 아트워크

 

자연사 박물관엔 원래 있는 전시물 이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달 아트워크를 전시해서 방문했었는데 꼭 하늘에서 달을 가져와 전시하는 것처럼 사실성을 무척 잘 살려 전시하더군요. 덕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생 사진을 예쁜 달과 함께 만들어 가기도 했죠. 아래 사진은 제 손으로 달을 잡고 있는 듯 찍은 사진입니다. 너를 위해서라면 저 하늘에 별도 달도 따줄게를 연상시키네요. ^-^ 

 

 

런던 자연사뮤지엄 전시회

 

런던 자연사 뮤지엄에 올 때마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공룡뼈와 화석들을 보면서 정말 이 세상에 공룡들이 존재했었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들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공룡이 멸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지구는 어떠했을까 문득 궁금해지죠. 인간과 공룡은 공존할 수 있었을까요. 공룡이 진화해서 인간의 한 다른 인종처럼 같이 말도 하고 운전도 하고 했을 수 있었을까요. 이곳을 걸어다니는 동안 정말 많은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른인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온다면 정말 좋은 곳이 되겠죠.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천장 뷰

 

이곳에선 종종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 요가를 하기도 하고 회사의 파티가 열리기도 하고 박물관에서 하룻밤 자기라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침낭 등을 들고 와 또래의 친구들과 캠핑하듯 하룻밤을 자기도 하지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상징성을 떠나 런더너들에게 더욱 친근한 커뮤니티의 중심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행사들은 박물관을 어쩌다 가는 곳이라는 생각보다 친근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박물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곳이 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전 이점을 참 높게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라는 거 꼭 책으로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영국 런던에 여행 오는 모든 분들 일정이 되신다면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룡 뼈도 만나보고 달과 함께 멋진 사진도 꼭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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