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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모음/문화, 글, 책53

갑질 논란. 사회생활, 회사생활, 일상속 갑과 을의 관계를 격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 갑질 논란이 굉장히 뜨거운 하루였다. 한 여가수의 갑질이 15년 경력의 에디터를 통해 폭로가 되며 인터넷이 다양한 반응들로 후끈 달아올랐다. 일단 갑질은 나쁘다. 갑과 을의 관계를 악용해서 다른 사람의 자존감을 쥐고 흔들어 버리는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을들이 서러운 것은 당하고도 아무 말할 수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그 상황마저 서러워 두 번 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나마 그 에디터는 15년이란 경력의 노련함 덕분이었는지 녹취 등의 증거 등이 있어 자신이 당한 부당함을 폭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을들은 오늘도 입술을 꽉 깨물며 속상한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사실 바로 하루 전 한 30대 택배기사의 과로사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그것이 처음 접하는 택배기사의 과로사 기사는 .. 2020. 10. 23.
엄정화의 도전이 아름답다. 그녀는 진정한 그리고 영원한 우리의 디바. 엄정화를 보고 자란 세대로써 요즘 어린 학생들이 그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몇십 년 동안 한결같이 그녀는 패션리더였고 나이에 상관없이 특유의 맑고 왠지 아련한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뒤흔들어왔다. 그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그녀의 날카로운 센스와 무대 연출은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그녀의 무대를 볼 때마다 단 한 번도 이제 감을 잃었나를 생각해 본 적 없다. 항상 역시 시간이 지나도 대단하다는 감탄을 한적은 많다. 물론 엄정화는 아티스트로써 디바 이기도 하지만 최근 그녀가 진정한 디바라고 느꼈던 건 갑상선 암 뿐만 아니라 암 치료 수술 후 온 성대마비까지 이겨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환불 원정대에서 언급이 되었듯 한동안 그녀는 성대마비로 예전처럼.. 2020. 10. 18.
언텍트 시대의 만남이란. 뉴노멀 시대 우리의 일상과 생각 기록 언텍트 시대의 누군가와의 만남의 약속은 예전 같진 않다. 혹시 내가 괜찮으면 자신의 집에 와서 차 한잔 하자는 이웃의 질문도 예전과 달리 조심함이 묻어있다. 영국을 곧 떠나는 친구도 결국 환송회를 온라인 환송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나마 가까운 친구들 몇 명이 우리끼리라도 저녁이라도 하자고 하는데 이것 역시도 서로를 위해 좋은것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 놓는다. 영국에선 서로 인사를 할때 악수 혹은 포옹 등이 꽤 흔한 편이었지만 이제는 거의 볼 수가 없어졌다. 처음 몇 달은 습관 때문에 다들 멋쩍은 상황이 몇 번 연출되기도 했었지만 이젠 다들 컨텍이 없는 일상이 익숙해지는 듯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싱글들은 어떻게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데이트를 할까. 데이트를 하다가 손을 잡고 싶.. 2020. 10. 14.
자기계발 매일 꾸준함이 정답이 아닐까요. 부자되기도 성실함과 노력의 결과이겠죠. 자기 계발에 관련된 책과 글들이 넘쳐난다. 부자 되기 붐이 일어나면서 돈을 버는 법과 돈의 속성 등에 관련된 책들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나 역시도 자기 계발 책에 관심이 많아 정말 많은 책들을 읽어왔다. 그리고 아직도 이와 관련된 뉴스 등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생기면 챙겨서 읽는 편이다. 수많은 이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오면서 공통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건 바로 꾸준함이다. 제목과 주제가 어떠하던 결국 계속되는 성실함을 빼놓은 책과 글들은 지금까지 없었다. 요즘 새로운 붐이 불고 있는 부자 되기도 결국 투자를 하던 어떤 분야에 뛰어들건 시간과 노력을 빼놓은 지름길은 없다. 주식을 투자해도 꾸준히 주식과 시장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공부를 해도 성실히 임해야 원하는 좋은.. 2020. 10. 9.
한글날 한국어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외국어가 되었다는것을 세종대왕이 알게 되신다면! ( feat. BTS 방탄소년단 ) 한글날. 영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한글날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 처음에 영국에 왔을 땐 한국보다 북한을 더 잘 알던 영국인들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드라마, 노래, 영화 등등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한국말과 한글을 잘 아는 외국인들도 정말 많아졌다. 일단 한글이라 함은 세종대왕께서 창조하신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문자라고 알려져 있다. 세종이 직접 서문을 쓴 훈민정음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제가 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발성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자음 등은 세계적인 언어학자들이 굉장히 놀랍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과학적인 언어라는 뜻이다. BTS의 노래가 런던의 카페에 한국말로 울려 퍼지고 한글 가사를 완전하게 외운 외국인 팬들이 완벽하게 가사를 불러낸다. ..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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