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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독서교육법 or 독서습과 길러주기.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배워볼까요. 영국의 독서 교육법 독서는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 실천하기가 힘든 것 중 하나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렸을때 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 해 주고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일 텐데요. 제가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인상 깊게 보는 것 중 하나는 영국의 아이들 독서교육법입니다. 영국 아이들의 수면 패턴 중 하나는 꼭 잠들기 전에 엄마 아빠와 책을 읽는 것이지요. 아마 영화에서도 자주 보셨을 거예요. 아이가 침대에 있고 부모가 그 옆에서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말이지요. 책을 읽는것이 마음먹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하루 일과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 됩니다. 그 뿐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라 지역 도서관에서 열려요. 예를 들면 매주 두세 번 정도 스토리 타임이 있어서 어른 (대부분이 동네의 자원봉사를 하.. 2021. 3. 5.
사랑이란. 이런것일까. 손으로 잡을수 없지만 어딘가에서 반짝이는.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 멍을 때리며 일광욕 중인 선인장을 보고 있었다. 겨울 내내 햇님이 많이 그리웠을 선인장은 꼭 오랜만에 만난 연인같은 햇님 덕분인지 기분이 좋아보였다. 왠지 이 둘의 만남을 보고 있는 나도 덩달아 왠지 애틋하고 달달해서 계속 바라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태양은 12시가 되기 전의 집에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자 처럼 도망치듯 사라지고 있었다. 태양이 선인장을 두고 사그라드는 모습은 마치 선인장의 아름다운 사랑이 별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햇님으로 만났던 그 사랑이 밤하늘의 별이 되어 선인장과 함께 해주니 선인장은 더 이상 슬프지 않았을것이다. 사랑은 그런것 인가. 뜨거운 사랑이 노을과 함께 사그러 버린것 같아도 밤하늘 별이 되어 어딘가에서 계속 반짝이는. 2021. 3. 1.
사랑의 자격과 조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우린 모두 사랑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요즘 너무 자주 들려오는 아동학대 관련 뉴스들을 보며, 아무리 사람의인생이라는 게불공평하기도 하고 마음대로만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최소 아기때 어른에게 보호받고 사랑받는것은 기본적인 거라 생각했는데 그 마저도 받지 못해보고 떠나는 어린 생명들이 있다는 것이 한탄스럽다. 사람이 사랑을 받는데 무슨 자격과 조건이 필요할까. 그냥 아직 아이일 뿐인데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일까.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해 보면 정말 하얀 스케치북처럼 맑고 가끔은 이유 없이 코끝이 찡해질 만큼 투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권투도 체급을 나누어 힘을 겨루는데 아직 어른의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어른들은 비겁하고 비굴하고 잔인하다. 아니 꼭 아이뿐이던가 우리 모두 꼭 .. 2021. 2. 27.
르네휘테르 샴푸 Rene furterer 포티샤 프랑스 탈모 샴푸로 유명한 원조 탈모 샴푸 르네휘테르 샴푸 매우 오래전부터 탈모 샴푸로 유명한 원조 탈모 샴푸입니다. 요즘처럼 탈모 전문 샴푸가 많아지기 전부터 입소문을 많이 타서 프랑스 여행시 쟁여와야 하는 쇼핑 리스트에도 매우 오래전부터 아직까지 꾸준히 등장하기도 합니다. 제가 르네휘테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정말 오래전 한국에 살고 있을 때였어요. 워낙 평이 좋아 사고 싶은데 그땐 백화점 에서만 살 수 있던 고가의 샴푸여서 머리 감을 때마다 조금씩 아껴가며 조심조심 사용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 ㅎㅎ 사실 샴푸에 적힌 간략한 설명엔 탈모에 관련된 설명은 없어요. 모든 헤어 타입의 헤어의 뿌리, 머릿결, 두피를 강화한다는 설명이 들어가 있는데 아무래도 좋은 성분들이 들어가서 인지 탈모방지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이 아닐까.. 2021. 2. 23.
웨지우드 접시 자스퍼 콘란 과 제스퍼웨어 빈티지 장식 플레이트 작은 디테일과 큰 감동 얼마 전 웨지우드 찻잔에 대한 리뷰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웨지우드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또 다른 웨지우드 라인들. ^-^ 바로 자스퍼 콘란 접시와 자스퍼웨어 빈티지 장식 플레이트입니다. 하얀색의 플레이트 위해 하얀 선이 있는 디자인인데요 정말 깔끔하고 예뻐요. 집에 큰 접시들이 많아서 중간 사이즈로 스타터나 디저트용으로 구매를 했는데 원형 선들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줍니다. 접시 뒤에 디자인 라인의 이름이 찍혀 있어요. 제스퍼 콘란은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의 이름입니다. 웨지우드와 콜라보를 한 제품이라 웨지우드 제스퍼 콘란 라인이라 불린답니다. ^-^ 웨지우드 자스퍼 콘란의 하얀 아름다움을 잘 전달해 드리기 위해 홈페이지 사진도 가져왔어요. 접시의 작은 선들이 실물로.. 2021. 2. 22.
인테리어 소품 토끼 인형 과 쿠션 이 말하네 인생의 의미. 인생이 뭐 별건가 ? 즐겁게 살다 가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매하게 된 인형과 쿠션. 사실 처음부터 짝은 아니었는데 종종 토끼 인형을 소파에 앉혀 놓다 보니 그냥 뭔가 토끼의 표정과 쿠션의 문향이 잘 어울러진다. 그래서 저리 함께 종종 두곤 한다. 토끼의 저 약간 시니컬한 표정은 "이건 뭐지" 하는것 같다가 혹은 "뭐 별거 있어 그냥 가볍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것도 같다. 설마 인형이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닐테니 아마 내 마음속의 생각들이 그렇게 투영되는 것이라 믿는다. 길고 긴 영국의 봉쇄 생활 속에서 그래도 우울증 같은 거 없이 그냥 나름 즐겁게 잘 지내는 이유는 혹은 비법이라면 그냥 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것인것 같다. 그냥 토끼 인형을 바라보며 인생이 뭐 별거냐 그냥 우리 즐겁게 살자 토끼야 하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이런 헛 짓거리가 그래도.. 2021. 2. 19.
웨지우드 커피잔 찻잔 홍차잔 버터플라이블룸 Wedgwood 영국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차한잔과 함께 즐겨요. 웨지우드 커피잔 혹은 홍차 잔 은 제가 영국에서 생활한 후로 관심을 갖게 된 제품이에요. 영국의 도자기 그룹이다 보니 이곳에서 생활한 이후로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결혼 후 자연스레 찻잔과 주방용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웨지우드의 스타일에 끌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웨지우드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웨지우드 커피잔 혹은 홍차 잔이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박스 디자인도 너무 예쁘죠. 박스 위를 물수건으로 닦다가 옆 부분이 좀 벗겨졌지만 그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진으로 같이 올렸습니다. 제가 구매한 웨지우드 제품은 버터플라이 블룸입니다. 전체적인 색감과 디자인에 취향을 저격당했습니다. 상자 안에 이렇게 예쁘게 들어가 있어서 상자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왠지 소중한 날에만 꺼내서 .. 2021. 2. 18.
포트메리온 밥그릇 국그릇 면기 소피콘란 ( Sophie Conran ) 하얀 그릇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포트메리온 소피콘란 ( Sophie Conran ) 평상시 하얀색 식기를 좋아해 밥그릇 국그릇 혹은 면기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는데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평상시 하얀색을 좋아하는 저에게 완전 취향저격입 밥그릇 국그릇이에요 ^-^ ㅎㅎ 손님용까지 해서 4개를 구매했어요. 요즘 팬데믹으로 손님 초대할 일이 없어 당분간 짝꿍하고 2개만 열심히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얗고 선이 예쁜 소피 콘란 그릇에 밥을 먹으니 기분이 업업 ^-^/ 위의 소피콘란 볼은 제가 면기나 국그릇 ( 국그릇으로 크긴 하지만 ㅎㅎ ) 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했어요. 면기로 자주 사용 중입니다. 그 전 몇몇 쫄면 등 면 종류 포스팅에서 몇 번 등장한 적이 있어요. 요것도 손님용 까지 해서 4개를 구매 했는데 어서 팬데믹.. 2021. 2. 15.
해외에서의 설날이란. 명절 음식, 문화체험, 가족과의 만남은 어디로 설날이다. 명절이라고 하면 설레기는 하는데 사실 해외에 살다 보니 그저 평범한 하루의 연장선일 뿐 설날의 느낌은 들지 않는다. 며칠 동안 계속되는 눈으로 사실 설날 느낌보단 그냥 겨울 느낌이다. 해외에선 설날을 Chinese new year라고 부른다. Lunar new year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부르며 매년 차이나 타운에선 큰 행사를 하기도 하고 각 학교나 도서관등에선 차이니즈 뉴 이어에 대해 알리고 문화체험을 하기도 한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조용히 지나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의 학교에서 일주일 내내 차이니즈 뉴 이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전에 이 정도까진 않았는데 올해 따라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부르는 게 귀에 거슬린다. 아.. 2021. 2. 11.
Mud House 머드 하우스 와인 사비뇽블랑 Marlborough 뉴질랜드 에서 온 시고 향긋한 화이트 와인 추천 Mud House 와인 뉴질랜드 샤비뇽블랑 Mud House Sauvignon Blanc 2020, Marlborough 저를 와인의 세계로 이끌어준 화이트 와인입니다. 마트에서 한병 사와 마셨는데 살짝 신맛의 독특한 과일맛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와인들도 한잔씩 마시게 되면서 와인의 세계로 끌려오게 되었습니다. ^-^ 뉴질랜드에서 온 이 상큼한 화이트 와인은 해가 가득한 Marlborough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알코올은 13% 이고 차갑게 해서 마시면 하루에 피로가 싹 씻겨나가는 상쾌함을 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한잔할때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 살짝 라이트한 느낌의 드라이 와인이며 과일류, 치즈, 새우등 갑각류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전 여름 날 바비.. 2021. 2. 9.
LED 라이터 USB 충전가능 양초 캔들 라이터 원터치 방식 LED 라이터 자주 집에서 양초 캔들을 켜 놓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항상 가스에 의한 불이 나오는 라이터만 사용하다가 LED 라이터를 사용하니 너무 신기하고 간편합니다. 양초 캔들과 캠핑 혹은 주방용품 등 에 불을 부쳐야 할 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란색 불도 들어오고 해서 미래에서 온 LED 라이터 같네요 :) ㅎ 앞쪽 머리도 모양이 자유자재로 구부려져서 참 편하더군요. 특히 양초 캔들이 높아서 밑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 성냥이나 목이 짧은 라이터는 굉장히 불편한데 목이 길고 자유자재로 구부러 져서 너무 좋았어요. 몸체에 동그란 원터치 버튼으로 불을 간단히 키고 끌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게 LED 라이터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요. 버튼 하나로 불이 켜지고 꺼지고 하는 편리함이요. 불이 .. 2021. 2. 7.
포트메리온 접시 하모니 접시로 식탁에 봄 느낌 주기. 영국 보타닉 가든 느낌이 가득. 예쁜 신혼 접시 추천 ( 내돈내산 ) 포트메리온 Portmeirion 보타닉 가든 하모니 접시 영국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선 꽃이 많이 들어간 포트메리온 보타닉 가든 라인이 인기가 굉장해서 한국의 많은 드라마 속 접시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원색 혹은 좀 기하학적 느낌의 접시를 좋아해서 포트메리온 하모니 라인을 구매하였습니다. 포트메리온 보타닉 가든 하모니 ( Botanic Garden Harmony ) 앰버, 스톤, 포레스트 그린, 모스그린 4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네 가지 색 모두 너무 독특하고 레트로 한 느낌을 줍니다. 이미 2020 Tableware International 상을 수상한 라인으로 독특한 디자인 눈에 뛰는 라인입니다. 전 4 가지 색이 모두 맘에 들어..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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