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최소 한 달 정도는 매년 하게 되는데 프랑스에서 생활할 때의 최고 장점은 바로 음식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 와인도 너무 좋고. 사실 그런 거 생각하면 프랑스는 참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다. 불어말 잘할 줄 알면. ㅎ
프랑스에서 쇼핑하다 보면 가끔 다른 나라에서 볼수 없는 것들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하리보 스머프 젤리를 드디어 만났다. 사실 그전에 바도사 별 감흥이 없었는데 문득 스머프 젤리는 어떨까 싶어 구매했는데 솔직히 내 취향엔 맞지 않았다. 너무 달아.. >-<
너무 앙증맞아서 먹기가 아까웠지만 그방 다 먹었다. 스머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프랑스 쇼핑 리스트에 넣어도 좋을 듯하다. 한국에 놀러 갈 때 주변인들 선물로 사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년에 한국 갈 때 몇 개 들고 가서 주변이 들 한테 선물해야지 :)
프렌치 푸드하면 떠오리게 되는 요리 중 하나 달팽이 요리. 어떻게 달팽이 요리를 먹냐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골뱅이 먹을 수 있으면 달팽이 요리도 먹을 수 있다. 생긴 건도 식감도 정말 비슷해서 정말 맛있다. 그래서인지 달팽이 요리를 먹으면 자연스레 골뱅이 무침이 떠오르기도 한다.
프랑스사람들 즐겨 먹는 대망의 굴 !! 신선한 굴을 입에 쏙 넣어 먹으면 너무 맛있다. 전 세계적으로 굴 맛있는 다들 어떻게 알아가지고는. ㅎ
특별히 프랑스 요리랄꺼는 없지만 그래도 프랑스식 소스와 곁들여 먹는 굴과 샐러드가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다.
추운 겨울날이 되면 특히 스키시즌이 되면 따끈한 폰듀를 프랑스 사람들은 즐겨 먹기도 한다. 프랑스사람들의 치즈 사랑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치즈를 녹여 빵조각이나 햄등 혹은 삶은 감자등과 함께 먹는데 먹고 나면 따끈하고 왠지 든든하다. 나도 정말 퐁듀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프랑스나 스위스에 여행 가면 꼭 많이 먹고 오게 된다. 덕분에 후덕해지는 것은 덤이지만 그래도 퐁듀의 유혹은 막을 수가 없다.
다들 프랑스하면 멋진 프랑스의 거리의 풍경들을 많이 나누곤 하는데 오늘은 그냥 소소한 프랑스의 일상을 나눠 보고 싶었다.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하루도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고 있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소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잘 보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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