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올세인츠 ( AllSaints )는 가죽재킷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영국 프리미엄 콘템퍼러리 브랜드이며 개성이 강하고 파격적인 패션을 지향하는 이스트 런던의 패션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럼 일단 이스트 런던의 패션 감성이란 무엇인가? 아래의 사진들과 같이 빈티지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하게 표출해내는 패션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홍대 패션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스트 런던의 쇼티지 쪽을 놀러 가면 정말 길거리 패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일 년 내내 패션위크가 따로 없습니다.
올세인츠의 디자인은 이런 이스트 런던의 이런 감성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마돈나, 베컴 등 전 세계 셀럽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셀럽들이 입고 있는 바이커 가죽재킷은 거의 올세인츠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도 올세인츠의 바이커 가죽 재킷은 굉장히 유명합니다.
올세인츠 자켓은 확실히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뭔가 반항적인 듯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함께 뿜어 냅니다. 재킷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나오는 티셔츠 원피스 등 모두 평범한 디자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종종 굉장히 파격적이게 러블리한 컬러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기도 합니다. 아래의 크로스백은 제가 올세인츠에서 구매한 크로스백이에요. 색감이 너무 맘에 쏙 들어서 바로 결제 완료.. ^-^;
올세인츠엔 또 사랑받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 무스탕이죠. 완전 고퀄에 디자인이 끝내주게 나옵니다. 평상시 무스탕에 관심이 없다가도 올세인츠 무스탕 보면 너무 사고 싶어 져요. >-< 한국의 여자 연예인분들의 착용샷도 매우 쉽게 매년 겨울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엔 확실히 재킷이 패션의 중심점인 것 같아요. 일단 외출 시 딱 보이는 게 재킷이기 때문에 어떤 재킷을 입는가에 따라 패셔니스타가 되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의 팔리 시어링 제품은 최고급 양가죽으로 만들어 졌지만 가벼운 소재인 것이 특징입니다. 살짝 박시하게 나와서 겨울에 옷을 몇 겹 겹쳐 입기도 좋게 나왔어요. 저도 겨울에 옷 엄청 겹쳐서 입는데 박시하게 나온 겨울 재킷은 정말 사랑입니다. 아무리 옷을 많이 겹쳐 입어도 팔이 쑥쑥 나왔다 들어갔다해야 해요. 그리고 팔이 접힐 때도 편해야 하고요. 혈액순환도 잘 되어야 합니다. ^-^
지금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저도 한때 약간 펑키하고 반항기가 있는 패션을 즐겨 입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가장 좋아했던 영국 브랜드가 바로 올세인츠였어요. 옷을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모르면 일단 올세인츠 매장 가서 이것저것 사 와서 매치해 입곤 했었죠. 써머 세일 때는 60% 까지도 하기 때문에 세일 뜨면 바로 달려갔습니다. 워낙 인기 브랜드라 제 사이즈 옷이 얼른 빠지기 전에 부지런히 쇼핑을 가곤 했어요. 사람들 정말 부지런하고 빠르구나를 그럴 때 또 한 번씩 느낍니다. ^-^
영국 이스트 런던 패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올세인츠. 이스트 런던의 자유로움과 창의적인 소울이 느껴지는 영국의 패션의 멋진 반항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패션으로 문화까지 전달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로 올세인츠는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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