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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맛집 소개 : 스틱앤수시 ( Stick and Sushi ) 모던 일식 레스토랑

by 라즈베리꿈_라이프디자이너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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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국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스틱 앤 수시 ( Stick and Shshi )이며 모던 일식 레스토랑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덴마크에서 온 유명한 일식 집이라는 것이죠.

일본이 음식과 북유럽의 감성이 만난 레스토랑이라니 구미가 당기지 않습니까? ^-^ 

 

특히 북유럽 인테리어나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레스토랑 전반의 북유럽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 등을 수시와 함께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북유럽 홈 인테리어 팬으로서 이 레스토랑에는 맛있는 식사를 하러 가는 것 외에도 이곳의 북유럽 감성을 즐기러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플레이팅과 맛이 좋아요. 레스토랑은 일단 맛이 먼저겠죠! 

 

Scallops 가리비 요리

스타터로 시킨 가리비 요리 입니다. 바삭바삭함과 가리비의 부드러운듯한 쫄깃함이 일품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레스토랑들의 특히 스타터가 굉장한 것 같아요. 종종 메인보다 더 맛있을 때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메인보다도 스타터를 이것저것 시켜 먹는 재미를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특히 일식집 혹은 해산물 요리를 하는 곳에 가면 가리비 요리가 있는 확인 해 보고 있으면 무조건 한 접시는 시키게 되더라고요. 

 

연어 사시미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회는 광어회이지만 그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회는 바로 연어입니다. 영국에선 광어회를 구하기가 힘들어 대신 연어를 즐겨먹습니다. 덴마크에서 온 브랜드라서 플레이팅 스타일이 조금 색다르죠. 전통 일식 집하고 조금 다른 화려함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틱앤 수시 ( Stick and sushi )의 사시미와 스시롤

초밥 롤을 시키면 북미식 초밥 롤이 나옵니다. 색감이나 소스가 한국 혹은 일본 스타일하고 조금 다르죠. 언젠가 남미식 일식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곳에선 치즈와 잼을 이용한 초밥 롤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냥 스시와 치즈의 조합을 생각해 보면 이상할 것도 같은데 생각보다 엄청 맛이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사시미의 경우는 얼음에 얼려져 나와서 입에 넣었을 때 식감이 시원한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왠지 신선한 사시미를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니까요. 

 

이자카야 음식들 

스틱 앤 수시가 영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회 요리뿐만 아니라 일본식 이자카야 음식들도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유럽 사람들은 튀김 혹은 그릴 요리에 더 익숙하다 보니 회 요리와 익힌 요리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맘에 들 수 밖에 없겠죠. 그릴 요리는 오픈 키친에서 바로 구워 나옵니다. 굽는 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스시와 믹스롤

종종 식사약속등을 잡기가 좋은 게 나누어 먹기 좋게 개수와 색을 맞추어 줍니다. 꼭 누가 이거 먹고 저거 먹고 할 것 없이 잘 나누어져서 좋아요. 이것저것 먹고 싶을 땐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켰어 반반씩 나누어 먹어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식은 한 점씩 천천히 그리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사진엔 없지만 이곳의 또 하나의 유니크한 메뉴는 바로 다양한 사케 칵테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케를 그냥 마시기엔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사케 칵테일의 달달한 맛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칵테일바가 따로 있을 만큼 이곳의 칵테일의 인기도 참 좋습니다. 자리가 너무 꽉 차 있을 땐 카테일 바에서 간단히 칵테일을 하면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영국에서 먹는 북유럽식 일식 요리 스틱앤 수시. 타이틀이 참 길고 인터내셔널 하네요. 혹시 일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런던 여행 중 한 번쯤 들려보세요. 영국에서 먹는 아시아식 요리도 매력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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