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 에이터 는 2000년에 개봉한 미국 영국 영화로 극 중 막시무스 장군으로 나오는 러셀 크로우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입니다.
한때 해외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이 잘생남 브래트 피트, 탐 크루즈에서 야생남 러셀 크로우로 바뀌었었죠.
영화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배우들 :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워낙 유명한 명작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거라 믿고 줄거리는 아주 간단히만 소개할게요. ^-^/
글래디 에이터 줄거리
" 영화의 배경은 로마제국으로 황제 마르쿠스가 아들처럼 총애하는 막시무스는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황제는 아들 대신 막시무스에게 왕위를 넘겨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분노와 질투를 참지 못해 황재를 살해하고 자신이 왕좌를 물려받기까지 합니다.
막시무스에게 위기감을 느낀 고모두스는 왕위에 오른 후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 명령하고 가족과 모든 것을 잃고 왕의 총애를 받던 장군에서 노예로 전략한 막시무스는 코모두스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투기장의 검투사로 변신하게 되는데... 더 들어가면 스포일러가 너무 나와서 여기까지! ^-^/ "
그렇다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야생동물들과 싸우고 사형수들과 대결을 하던 글래디 에이터라는 직업은 실제 존재했을까요? 영화에서 재미를 위해 만들어낸 허구일까요? 정답은 실제 존재했었습니다.
글래디 에이터는 로마 공화국과 로마 제국의 관중들을 다른 검투사로, 사자 호랑이와 같은 야생 동물, 그리고 사형수들과 격렬한 대립으로 많은 관중들을 즐겁게 했었습니다. 대부분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이었고 많은 글래디 에이터가 경기중 죽기도 했습니다. 지금이야 사람이 실제 죽을 수도 있는 경기를 스포츠 보듯 본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로마 공화국 시대의 일이니까 가능했겠지요.
그 비슷한 예로 현재는 스페인에서 투우가 동물들에게 너무 잔인하며 논쟁이 되고 있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남부에서 매우 인기가 많았던 투기였답니다. 이렇듯 시대가 변화면서 한때 많은 인기를 받았던 스포츠 종목 등이 변화기도 합니다.
영국의 런던 뮤지엄에선 매년 여름 글래디 에이터의 옷을 입고 그때의 경기를 재현하는 이벤트가 있기도 합니다. 물론 예전처럼 실제 싸우는 것이 아닌 그때의 의상과 경기방식을 재현하는 정도입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멋진 글래디 에이터 검술 재현 등에 푹 빠진 곤 합니다. 의상도 화려하고 멋있어서 정말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 영화 러닝 시간이 154분이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이 높은 명작입니다. 언제나 다시 보아도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영화 의상 등 정말 엄청난 영화이지요. 저도 오랜만에 글래디 에이터 다시 보기를 해 볼 계획이에요. 명작은 언제 보아도 그리고 몇 번을 보아도 명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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