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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5

해외 일상 영국의 봄과 꽃들 그리고 힐링 새소리 ( Feat 산책하기 ) 항상 아침에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어젠 땡땡이 (?)를 치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계획도 없이 나와 신발도 평상시 산책할 때 신는 운동화는 아니었지만 작은 이 일탈이 왠지 재미있더군요. 공원에 도착하니 열심히 줄넘기를 하는 사람, 지인과 벤치에 앉아 모닝커피를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다른 이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아침에 출근할땐 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 하는 것 같고, 아이 등교시킬 땐 다 아이들 등교시키는 엄마 아빠들 같고, 마트 가며 다 마트에 장 보러 온 사람들 같이 내가 가는 것 보는 것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내가 발걸을만 조금 부지런히 공원으로 향하면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순간 만큼은 세상의 모든것이 평화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무작정 걷다 너무 예쁜 블루벨.. 2021. 5. 12.
작은 위로가 필요한 우리들 : 하얀 거짓말과 하얀 마음 내가 힘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있고 힘들어도 난 괜찮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얼마 전 참 당차 보이고 재미있던한 희극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참 마음이 아팠어요. 강인하고 긍정적으로 보였던 그녀가 세상을 등지기까지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을까요. 그녀의 밝은 표정 속에 감추어진슬픔의 깊이를 어떤 누가 짐작이나 하고 있었을까요. 이런 기사를 볼때 마다 다시 한번 주변인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주변 누군가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진 않을 것일까 다들 "괜찮아" "잘 지내" 씩씩하게 이야기한다하여도 자기만의 이야기는 자신 만이 아는 것이니까요. 위로까진 아니라도 어떤 방식으로라도 자그마한 힘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푸념이라도 요.. 2020. 11. 7.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수 없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유리 멘탈을 위한 관계 심리학 책 리뷰 및 추천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By 배르벨 바르데츠키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관계 심리학 책입니다. 일에서든, 사랑에서 등,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살다 보면 참 이런저런 작고 큰 것들에 상처를 받게 되는데 내가 이것을 조금이라도 방어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치유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로 34년을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상처와 심지어 대인관계 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하니 사실 상처 전문가로 불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여리고 아픈 곳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의 몇 부분을 나누어 보고 싶어요. P. 42 당신은.. 2020. 11. 5.
가을 여행 : 힐링이 필요한 요즘 영국 가을 주말 산책 : 단풍잎이 알져주는 계절의 변화 가을 여행은 문득 시간이 가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사실 얼마 전 산책을 다녀 왔는데 가을 단풍잎들이 이제 가을이 되었다고 알려주네요. 저에겐 작은 가을 여행과 같은 시간들이었어요. 공원에 들어섰는데 저 붉은 낙엽 잎이 꼭 부르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홀린 듯 따라갔더랬죠. 그리고 꼭 매혹적인 입술 모양의 붉은 단풍 나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꼭 불가항력적인 사람과의 키스처럼 강력한 느낌을 주었어요. 그리고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도 했어요. 참 자연은 신기하죠. 계절별로 저리 아름답고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요. 누가 그린 것도 아닌데 누가 색칠한 것도 아닌데 가끔은 꼭 누군가의 작품처럼 정교하기도 해요. 낙엽들과 오랜만에 가을 산책을 하면서 이런 계절의 변화를 자연과 함께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2020. 10. 31.
꽃, 힐링, 영국 공원에서 산책으로 이겨내는 코로나 블루 #꽃 꽃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힐링이 돼요. 영국은 다행히 이곳 저곳 공원이 많아서 꽃을 자연스레 자주 접하게 되면서 꽃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어요. 계절마다 이젠 니차례야 하며 계절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공원을 걸을 때마다 세상이 제 아무리 혼동스러워도 꿋꿋이 꽃을 피워내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알려는 꽃들을 보며 자연의 경의로움과 여린듯하지만 강한 꽃들의 생명력에서 힘을 얻어요. #힐링 힐링이라는게 꼭 스파를 찾아가야 하고 마시지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요즘처럼 여유 없이 바쁜 세상에 잠시라도 한숨 고르면서 내 주변에 아주 작은 꽃 하나에게 찡끗 웃어줄 수 있는 낭만이 있다면 그게 힐링이 아닐까요 그냥 자신들이 알아서 자란 꽃들 나무들 같아도 사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가든과 공원에서 꽃을..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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