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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4

브런치 글 : 티스푼이 없어졌다. 일상기록을 통한 이런 저런 생각정리 https://brunch.co.kr/@yunsul/183 티스푼이 없어졌다. 아끼는 티스푼들이 집에 있다. 집에 이래저래 몇몇 손님들이 오게 되어 예쁜 찻잔에 티스푼을 하나씩 올려 대접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릇들을 정리하는데 티스푼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 brunch.co.kr 혹시 제가 브런치에도 글을 올리는 거 아시는 분들 있을까요 ^-^ 블로그엔 리뷰나 정보성 글들을 나누고 있고 브런치엔 일상 에세이나 감성들을 종종 끄적입니다. 그래서 살짝 제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브런치 글을 읽으실 때 반대로 브런치 글을 먼저 읽어보시고 제 블로그 글을 읽으실 때 느끼실 수도 있어요. 쌀짝 글 스타일이 다릅니다. 위의 티스푼이 없어졌다는 제가 얼마전에 격은 일을 소재로 쓴 글이에요. 제목대로 저희 집을.. 2021. 10. 3.
돈의 가치. 쉽게 번돈. 어렵게 번돈. 작은돈. 큰돈. 상황에 따른 돈의 무게. 띠링! 갑자기 메일이 울립니다. 피자를 시켜먹겠다고 우버 잇츠라는 앱을 켰어요. 점심때 시켜먹은라면집에 대한 별점을 주기가 뜨길래 5전 만점에 5점을주고 배달원의 얼굴 사진이 뜨길래 별생각 없이 Next 버튼을 눌렀지요. 그런데 이게 문제였습니다. 앱이 사람들이 빨리 버튼을 넘겨 눌러버리는 점을 이용해 얼렁뚱땅 팁을 빼가버린 것이지요. 팁에 대한 정보가 눈앞에 보이지않았으니 저는 제가 팁을 주는 주도 모르고 다음 버튼을 눌러버린 것입니다. 아마 스크린 밑 어딘가에 있었나 봐요. T.T칠칠맞게 스리... 뭐 1 혹은 2 파운드 정도는 그래 수고비로 그냥 주지하고 넘어가겠는데 5.56 파운드를 빼갔더군요. 제가 시켜먹은 라면의 가격이 30파운드가 겨우 넘는데 팁이 5. 56 파운드라니.. 곧 고객센터로 이야.. 2020. 12. 23.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팬대믹으로 얻은 긍정적인 것들 :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긍정적인 생각이 더욱 필요한 요즘이다. 영국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변종 코로나 확산으로 긴급 Tier 4 단계로 격상을 발표했다. 뭐 원래도 최근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 3단계나 4단계나 큰 불편은 모르겠으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 그로 인해 피해를 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모두에게 미치기 될 경제 타격 등도 걱정이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순 없어 긍정적인 것들에 조금 집중을 해보기로 했다. 팬데믹으로 해서 내가 얻은 뜻밖의 장점들 말이다. 우선 머릿결이 좋아졌다. 봄부터 미용실 출입을 자주 못하다 보니 염색과 펌을 몇 달간 안하게 되었다. 덕분에 새로운 머리가 손상 없이 잘 자라주어서 머릿결이 찰랑찰랑! 성인이 된 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염색과 펌 없는 나의 찐 머.. 2020. 12. 20.
언텍트 시대의 만남이란. 뉴노멀 시대 우리의 일상과 생각 기록 언텍트 시대의 누군가와의 만남의 약속은 예전 같진 않다. 혹시 내가 괜찮으면 자신의 집에 와서 차 한잔 하자는 이웃의 질문도 예전과 달리 조심함이 묻어있다. 영국을 곧 떠나는 친구도 결국 환송회를 온라인 환송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나마 가까운 친구들 몇 명이 우리끼리라도 저녁이라도 하자고 하는데 이것 역시도 서로를 위해 좋은것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 놓는다. 영국에선 서로 인사를 할때 악수 혹은 포옹 등이 꽤 흔한 편이었지만 이제는 거의 볼 수가 없어졌다. 처음 몇 달은 습관 때문에 다들 멋쩍은 상황이 몇 번 연출되기도 했었지만 이젠 다들 컨텍이 없는 일상이 익숙해지는 듯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싱글들은 어떻게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데이트를 할까. 데이트를 하다가 손을 잡고 싶..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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