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나 배스포드 매직컬 정글 Johanna Basford Magical Jungle 컬러링 북을 구매했어요. 색칠공부 책이라고도 하지요 ^-^
조한나 배스포드는 이미 “Secret Garden”과 “Enchanted Forest” 컬러링 북들로 세계적인 컬러링 북 돌풍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어디서 저렇게 아름다운 컬러링 도안이 떠오를까 하는 재능에 대한 경이로움과 그림실력이 정말 부러운 사람입니다. 왠지 색칠하기 아까울 만큼 너무 아름다운 도안들 이라서요. ㅎㅎ 그래서인지 컬러링 북치곤 어른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가격도 일반 컬러링 북들에 비하여 살짝 비싸요. 그래도 소장하고 나면 너무 신이 나는 예쁜 컬러링 도안 책입니다. 창가 옆에 놓아두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요즘 종종 아침 창가 옆에 놓아둡니다. :)
특히 요즘 처럼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났을 때 보타닉 컬러링은 큰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전 평상시 꽃나무 같은 자연과 관련된 것들을 정말 좋아하고 산책을 통해 큰 힐링을 받는 편인데 이렇게 예쁜 보타닉 도안이라니 정말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져요. 팬데믹 이후 보타닉 가든 그리기등의 취미활동이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앙증맞은 팬더곰 부터 어디서부터 색을 칠해야 할까 생각이 드는 꽃과 잎들의 그림을 보면 웃음이 ㅎㅎ 컬러링 해보신 분들 알겠지만 한 페이지를 제대로 하는 것도 정말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을 요구해요. 정말 집중해서 하게 되고요. 가끔 일상에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무언가에 완전 집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저도 스트레스 쌓일 땐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컬러링에 집중을 하는데 스트레스 해소에 은근히 직방입니다. 명상이 따로 없습니다. ㅎ
예쁜 꽃 하트와 나비. 너무 황홀하네요 ㅎ 색을 어떻게 칠하면 좋을지 생각하는데 머릿속이 다양한 색으로 가득해집니다. 이런 상상과 행복한 고민 너무 좋아요. 어찌 자연은 그림으로 보아도 이리 힐링이 되는 것일까요. 어렸을 때 색칠 공부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몇 년 전부터 다시 하고 있는데 키덜트 취미로 저한테 가장 잘 맞습니다. 20대엔 나름 와일드했는데 나이 들수록 더 늘어나는 소녀 갬성.. ^-^ㅎㅎ
이 호랑이와 앵무새 페이지는 저의 집 아이에게 맞겨볼 생각입니다. 종종 아이가 색칠하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에 놀랄 때가 있거든요. 전 어른 그림만큼이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나 색칠해 놓은 것들을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만나는 것은 정말 어른들의 블럭버스터 영화 보는 것만큼이나 놀랍고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아이 가진 집 친구들 아이 생일 선물로 컬러링 북을 사주기도 해요.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요. ^-^
이런 보타닉 컬러링 은 사실 태교에도 굉장히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무래도 예쁜 것들 보면서 색칠하고 하는 것들이 태교에 좋을 수밖에 없겠죠. 전 아이 가졌을 때 태교로 페인팅도 종종 했었는데 지금처럼 어른 들을 위한 색칠공부가 더욱 빨리 유행이었더라면 전 분명히 컬러링 태교도 했을 것 같아요. 마음이 차분해 지고 다양한 색들과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느끼는 즐거움들이 분명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 믿어요.
포스팅을 통해서 책속 몇몇 도안을 나누어 보았는데 어떻세요. 전 페이지 몇 장 넘겨보는 것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꼭 여성분들 뿐만아니라 남성 분들이라도 스트레스 해소 등 소소한 취미로 컬러링 북 조한나 배스포드 매직컬 정글에 한번 도전해 보시길 권해 볼게요. 삶이 바쁘고 각박할수록 더욱 예술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가까이하는 것 참 중요한 것이라 믿어요. 저의 컬러링 북 조한나 배스포드 매직컬 정글 리뷰가 새로운 취미를 찾는데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또 재미있는 취미거리 발견하면 들고 오겠습니다.ㅎ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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