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랜드 호텔 후기 스위스 여행을 더욱 즐겁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오성급 제네바 호텔

스위스 그랜드 호텔 후기를 올려볼까 해요.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호텔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 볼께요. :)

정식 이름은 Fairmont Grand Hotel Geneva이며 제네바에 위치한 오성급 호텔이라 위치와 편의시설이 정말 좋은 호텔입니다. 제네바 호수 바로 앞에 있어 룸의 위치에 따라 제네바 호수와 제또 분수를 룸에서 바로 보실 수도 있어요. 저희가 머물렀던 룸은 호수가 바로 보이는 룸은 아니었지만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가면 창가에서 제네바 호수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외관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호수를 앞에 두고 제네바 중심가 쪽에 자리하고 있는 큰 호텔입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할때 저희 꼬맹이에게 웰커밍 선물로 귀여운 강아지 가방을 선물해 주시더라고요. 꼬맹이는 도착 하자마자 완전 신이 났어요. 시작부터 굿 굿!!

 

룸에 들어가 문을 열고 나니 멋진 침대와 깔끔한 방의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사실 한국 오성급 호텔만큼 모던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클래식하고 깔끔하 느낌이었습니다. 후기 올리려고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꼬맹이가 먼저 침대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꼬맹이 침대는 따로 있는데 너 거기서 뭐하니?! ㅎㅎ 아무래도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여행을 못했던 터라 오랜만에 꼬맹이도 신이 났습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 메인 침대

다음은 스위스 그랜드 호텔 욕실 입니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굉장히 모던하고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이것저것 다 갖추어져 있어서 좋더라고요. 종종 여행 다니다 보면 이런저런 호텔에 가게 되는데 정말 자본주의 사회의 끝을 보여주는 게 호텔이 아닐까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돈을 얼마를 내는가에 따라 호텔 등급이 철저히 나눠져 있고 호텔룸 크기, 위치 , 풍경 , 갖추어진 서비스 등이 천치 만별 이니까요. 일상에선 잊고 있다가 가끔 이런 순간에 그런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여행할땐 그래도 오랜만에 여행하는거 하면서 조금 너그러히 쓰게 됩니다. 또 열심히 벌어야줘 .. 여행할려고 사는 인생같네요. >-< ㅎ 

다음은 스위스 그랜드 호텔 욕실

이 두번째 싱글 침대는 저희 꼬맹이가 자게 될 침대였어요. 그리고 그 옆에 데스크가 있어 이것저것 볼일 있을 때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아이패드가 놓여 있어서 호텔 서비스를 간편히 눌러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패드도 충전을 편하게 하기도 했고요. 꼬맹이가 아이패드를 열심히 사용해서 충전이 항상 잘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스위스 호텔

그리고 다양한 채널이 나오는 티비및 시원한 음료들 커피를 바로 내려 먹을 수 있는 캡슐 커피 머신까지. 저 같은 커피 중독자에겐 필수품인데 호텔 방에 놓여 있으면 감사합니다. :) 호텔 조식으로 커피가 잘 나와서 사실 캡슐 커피를 마신적은 없는데 그래도 일단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 놈의 커피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위스 여행을 실감한게 이렇게 맛있고 예쁜 초콜릿과 마쉬멜로 젤리 등을 항상 놓아주시더군요. 웰컴용 그리고 방에 들어와 청소를 한 후 항상 생수와 함께 리필이 되어 있었어요. 스위스가 워낙 초콜릿을 유명하다 보니 새로 놓아주실 때마다 열심히 먹었는데 며칠 뒤 역시나 얼굴이 좀 더 동그래 져 있더라고요. 그래도 스위스 초콜릿은 사랑입니다. :) 

 

 

호텔 후기에 호텔 조식 이야기가 빠질순 없겠죠.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조식은 정말 좋았어요. 다양한 메뉴 및 신선하게 바로 요리를 해주시는 금손 셰프님들까지. 원래 아침을 잘 안 챙겨 먹는 저도 호텔에 있는 동안 아침을 열심히 챙겨 먹었습니다. 오성급 호텔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정말 맛있고 다양한 조식인것 같아요. 

 

신선한 생선요리 부터 팬케익 등 요것조것 맛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호텔 조식의 좋은 점은 아직 잠이 다 깨지 않고 차려입고 가지 않아도 맛있는 레스토랑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우는 맛있는 식사를 매일 먹을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런 게 여행의 묘미인 거 겠죠. 남이 차려주는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매일 매일이라니요. 

 

 

조식도 조식이지만 매일 제네바의 호수를 바라보며 마신 라떼가 전 제일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두 잔 마신 아침도 있었어요. 향긋한 커피와 시작하는 스위스의 아침은 문득 삶이 행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몇 년 동안 여행 못한 거 오랜만에 몰아서 보상받은 느낌이었습니다.

 

 

호텔엔 스파와 수영장이 있는데 스파는 이용하진 않았고 수영장은 거의 매일 아침 가서 수영을 즐겼어요. 평상시 수영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수영을 하니까 좋더라요. 무엇보다 갈때 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가면 저 혹은 저의 가족 외에 한 가족 정도 외엔 없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편하게 이곳저곳을 왔다 갔다 하면 수영을 즐길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 담진 않았지만 야외에서 선탠을 즐길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전 너무 타는 게 싫어서 실내에서만 머물렀는데 물도 깨끗하고 적당히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조금 무서웠던 건 가끔 너무 사람이 없으니까 혹시 수영하다가 무슨 일 생기면 사람이 바로 달려올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카메라가 다 설치되어 있긴 한데 사랑이 너무 없다 보니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ㅎ 그 외엔 너무 다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마다 운동도 되고 힐링이 되었어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룸까지 써비스도 정말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물론 제가 사진 찍기 전에 꼬맹이가 침대에서 또 놀았네요.. 엄마 블로그에 스위스 그랜드 호텔 후기 좀 올리게 협조 좀 해줄 수 없겠니이..?! ^-^;; 뭐 애들 데리고 여행 다니다 보면 어쩔 수가 없네요. ㅎ 

 

스위스 신혼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호텔인 것도 같아요. 위치도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더욱 특별한 신혼여행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물론 제네바 여행, 제네바 관광, 가족여행 혹은 출장 등으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너무 좋은 호텔인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 

 

스위스 그랜드 호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Fairmont Grand Hotel Geneva

Quai du Mont-Blanc 19, 1201 Genève

 

스위스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 계속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스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독과 함께 또 놀러 와 주세요. 그럼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스위스 여행 제네바 제또 분수, 제네바 호수 관광하기, 스위스 관광의 보석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 여행의 추천 장소

 

프랑스 리옹 여행, 프랑스 여행 기념품 선물 추천, 프렌치 푸드, 프랑스인들의 가정집! ( Coussin 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