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런치에 작은 글을 올렸어요. 그래서 이곳에도 링크를 남깁니다. 브런치와 블로그를 함께 쓰시는 분들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혹은 같게 쓰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조금 글의 결이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브런치의 글들이 좀 더 제 진짜 글 스타일에 가깝고 블로그 글은 살짝 생계형 글쓰기라고나 할까요 ^-^ ㅎㅎ 아무래도 블로그 글은 정보성 글을 위주로 나누다 보니 좀 더 직접적으로 정보 나누는데 포커스 해서 쓰게 되는 면이 있어요.
브런치글을은 제가 종종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간략하게 에세이 식으로 끄적입니다. 감성적인 글 혹은 공감 에세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브런치에 구독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ㅎㅎ
https://brunch.co.kr/@lilalo/192
언젠가 기회가 되면 브런치도 다른 방향으로 활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직은 에세이식의 글을 위주로 쓰고 있지만요. 브런치 그리고 블로그 글들을 읽다보면 정말 글 잘 쓰시는 분들 많구나를 느낍니다. 뭐 꼭 그렇다고 기죽어서 위축되거나 그렇지 않기로 했어요. 꼭 완벽해야 할 필요도 최고여야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제가 쓰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글쓰기 자체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꼭 브런치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블로그도 저에겐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물론 살짝 생계형 취미이지만요. ㅎㅎ
바쁘다 어쩌다 해도 종종 글을 끄적이는건 아무래도 일상과 현실에 말라버리기 쉬운 감성 같은걸 그래도 간직하고 싶어서 일 거예요. 확실히 20대에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보면 어설픈 듯해도 그때만의 감성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풋풋함을 이제 와서 흉내 낼 순 없더라고요. 그때그때의 감성과 생각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순간의 생각들이나 느낌 같은 것도 자주 적어놓고 끄적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하니 아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욱 편하게 끄적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글을 꾸준히 쓰시는 분들 모두 같은 느낌일까요?
어떤 종류의 글이던 오늘도 끄적이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보내세요. :)
'유용한 정보 모음 > 문화, 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 전쟁을 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해 봅니다. ( 일상글 ) (6) | 2022.02.25 |
---|---|
커피 한잔 할래요 ? 커피 맛집을 만났을때의 소소한 행복이란 (16) | 2022.01.04 |
라면 끊기 운동하기 명상하기 일상 블로그 이야기 나눔 (12) | 2021.11.23 |
자기 계발 기록 2 : 라면 끊기, 커피 줄이기, 운동하기, 필기체 연습 (14) | 2021.10.28 |
자기 계발 기록 : 아침을 긍정적으로 시작하기 두뇌와 무의식의 파워 (12) | 2021.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