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드 세람 ( Domaine de Serame ) 비오니에. 프랑스 화이트 와인 혼술 와인

도멘 드 세람은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온 와인입니다. 이름을 보자마자 오! 프랑스 화이트 와인이라면 한번 마셔 보아야겠다 하고 구매하였어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프랑스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_^ 

 

 

자 그럼 이 와인 품종 비오니에는 무엇일까요 ?

 

가장 화려하고 관능적인 향을 뽐내는 품종을 고르라면, 주저 없이 비오니에를 말할 수 있다. 향의 강도가 가장 아로마틱 한 카테고리에 속한 품종이면서도 그 안에서 가장 복합적이고 고품질의 품종으로 여겨진다. 프랑스 북부론의 콩 드리유, 샤토 그리예가 대표적인 생산지이며, 동시에 비오니에의 고향이 프랑스 북부론의 콩드리유, 앙퓌 지역이기도 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비오니에 - 와인 품종 공부 (와인 지식 연구소)

 

지식 백과를 보니 기대감이 사실 많이 올라갔어요. 비오니에는 처음 마셔보기 때문에 머릿속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숑숑!! 

 

이 마크 있는 프랑스 와인은 판매 제조 과정에 대한 인증 도장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이 마크가 없다고 해서 불법은 아니니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ㅎ 

 

알코올 함량은 13%입니다. 비오니에는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다고 합니다. 달달한 와인 마시는 걸 선호하는 저에게 딱 맞는 와인 품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와인을 잘 모를 땐 ( 아직도 잘 모릅니다..) 와인 하면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이렇게 두 개로 나뉘어 생각했는데 화이트 와인 종류 안에서도 쇼비뇽 블랑, 비오니에 등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 맛들을 하나하나 음미해 간다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도멘 드 세람 비오니에 와인은 the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Silver award for the 2011 vintage and the 2009 vintage를 수상한 경력이 있더군요. 엄청 유명한 와인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드디어 도멘 드 세람 비오니에를 마셔 보았답니다. 사실 당도는 기대했던 것만큼 높지 않았어요. 전 완전 달달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살짝 달달한 느낌이고 오히려 산도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했던 것 같아요. 화이트 와인인데도 가볍지 않고 풀바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엔 이게 뭐지 알쏭달쏭하면서 마시다고 그래도 홀짝홀짝 잘 넘어가서 한잔을 금방 다 마셔버렸네요. 왠지 혼술 와인으로 좋은 맛인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실수 있을 것 같진 않고 집 냉장고에 두고 천천히 매일 저녁마다 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 ㅎㅎ 

 

혹시 프랑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멘 드 세람에서 나오는 레드 와인도 마셔보세요. 전체적으로 품평이 괜찮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레드와인에 도전해 볼까 생각 중이에요. 날씨가 따스해 아직은 화이트 와인이 더 끌리긴 하지만요. :) 앞으로도 와인 로그 계속 업데이트 하도록 할께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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