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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구독 꽃이 주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 영국 해외 일상 나누기. 요즘 영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꽃 구독을 저도 신청하게 됐네요. 처음에 받는 꽃을 무료 코드를 친구가 보내줘서 겸사겸사시켰는데 일단 집에 꽃이 와서 좋고 플로리스트가 감각 있게 골라서 보낸 꽃들도 너무 예쁘고 해서 감동입니다. 항상 꽃꽂이 배워야지 하면서 코비드 때문에 못 배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내준 꽃들을 집접 정리하면서 왠지 플로리스트가 된 기분이랄까요 ^-^ ㅎㅎ 정성스레 꽃을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이렇게 예쁘게 잘 포장해 주신다니 꽃구독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 전 평상시에 꽃을 좋아해서 직접 고르는것도 좋아하는데 계속 사던 꽃을 사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꽃 구독 덕분에 새로운 꽃들을 집에 들일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우리 항상 먹었던 식당 가고 항상 비슷한 패턴의 옷을 고르듯 꽃.. 2021. 12. 4.
해외 일상 영국의 봄과 꽃들 그리고 힐링 새소리 ( Feat 산책하기 ) 항상 아침에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어젠 땡땡이 (?)를 치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계획도 없이 나와 신발도 평상시 산책할 때 신는 운동화는 아니었지만 작은 이 일탈이 왠지 재미있더군요. 공원에 도착하니 열심히 줄넘기를 하는 사람, 지인과 벤치에 앉아 모닝커피를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다른 이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아침에 출근할땐 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 하는 것 같고, 아이 등교시킬 땐 다 아이들 등교시키는 엄마 아빠들 같고, 마트 가며 다 마트에 장 보러 온 사람들 같이 내가 가는 것 보는 것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내가 발걸을만 조금 부지런히 공원으로 향하면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순간 만큼은 세상의 모든것이 평화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무작정 걷다 너무 예쁜 블루벨.. 2021. 5. 12.
꽃, 힐링, 영국 공원에서 산책으로 이겨내는 코로나 블루 #꽃 꽃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힐링이 돼요. 영국은 다행히 이곳 저곳 공원이 많아서 꽃을 자연스레 자주 접하게 되면서 꽃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어요. 계절마다 이젠 니차례야 하며 계절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공원을 걸을 때마다 세상이 제 아무리 혼동스러워도 꿋꿋이 꽃을 피워내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알려는 꽃들을 보며 자연의 경의로움과 여린듯하지만 강한 꽃들의 생명력에서 힘을 얻어요. #힐링 힐링이라는게 꼭 스파를 찾아가야 하고 마시지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요즘처럼 여유 없이 바쁜 세상에 잠시라도 한숨 고르면서 내 주변에 아주 작은 꽃 하나에게 찡끗 웃어줄 수 있는 낭만이 있다면 그게 힐링이 아닐까요 그냥 자신들이 알아서 자란 꽃들 나무들 같아도 사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가든과 공원에서 꽃을..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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