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 마사지 리모컨 패드 Klug 미니 마사지기 사용법과 솔직 리뷰

클럭 마사지 광고가 저의 핸드폰과 컴퓨터를 사용할 때마다 엄청 눈에 띄더군요. 마침 한국에 오랜만에 가있을 때라 클럭 패드 및 듀오 마사지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어깨 마사지 발 마사지받는 걸 좋아해서 한국에 가면 마사지를 꼭 받거든요. 하지만 영국에선 그게 쉽지가 않아서 클럭 마사지기를 구매하기로 한 것이지요. 

 

한때 소셜 미디어에서도 엄청 화제가된 마사지기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화제성을 떠나서 마사지를 좋아하고 자주 어깨가 결리는 저로써는 딱 좋아 보여서 바로 겟! 그리고 영국에 온 뒤로 사실 한참을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 어깨가 너무 심하게 결리는 거예요. 집에 파스도 없고 어깨 쪽 근육은 빡빡해서 움직 이기도 너무 힘이 들고 그래서 혹시 한국에서 사 온 약이 있으려나 찾았는데 클럭 마사지기 딱 하고 나타났습니다.  반갑구먼 반갑구려 ~!! 

 

클럭 마사지

저는 미니 마사져 듀오와 발 마사지 패드를 구매 하였습니다. 일단 어깨가 아프니 미니 마사져 듀오부터 오픈! 저 나비 날개 같은 패드에 네모난 마사지기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리모컨도 있어서 어느 곳에 부착하는가에 따라 간단히 시작과 끝을 조정 가능하며 강도 및 소리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Klug 마사지

제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게 두 박스를 사서 한 박스는 오래전에 한국에서 열어보고 사용했었던 것 같아요. 사실 굉장히 꾹꾹 시원한 마사지를 기대했다가 그게 아니라 저주파 마사지인 것을 알고 살짝 실망해서 클럭 마사지기를 잊어있었던 거지요. 전 강하게 꽉꽉 지압을 해주는 마사지기를 좋아합니다. 저희 친정집에 마사지 의자가 있는데 어찌나 시원하지 그것에 대비하여 실망한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비교대상이 너무 강했던 탓도 있습니다. ^_^;; 

 

클럭 마사지

일단 컴퓨터에 마사지기를 연결해 충전을 하였습니다. 충전이 어느 정도 되면 M과 리모컨의 M을 눌러 연결시켜 줍니다. 나비모양 패드에 딸깍 소리가 나게 부착 후 저는 어깨가 결리는 곳에 부착하였습니다. 근육이 뭉쳐서 목을 움직이는 것조차도 아플 정도였거든요. 나비모양 패드에 끈끈이 있어 피부에 짝 붙습니다. 부착이 되면 리모컨의 On을 누른 후 삐 소리가 나면 Plus 버튼을 눌러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강도는  플러스 마이너스로 조절하면 됩니다. 

 

위의 사용설명서 처럼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목에 나비 붙인 분처럼 저도 저렇게 붙여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사실 예전의 기억처럼 꾹꾹 눌러하는 마사지기는 역시나 아닙니다. 이런 마사지를 기대하신다면 구매 안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깨가 결리는 근육에 저주파로 살짝살짝 자극을 주니 결린 근육이 살짝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굉장히 어디가 뭉치고 물리치료실에서 저주파 치료받으시는 분들 집에서도 살짝 근육 풀어주시는 용도 정도의 마사지기라면 괜찮은 것도 같아요. 

 

발 패드의 포장은 이렇습니다. 색상이 티파니 민트를 연상시키네요. ㅎㅎ ^_^ 

발 패드 위에 저 동그란 부위에 네모난 마사지기를 딸깍 부착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발 패드는 끈적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그냥 발을 얹어서 사용하시는 겁니다. 

 

클럭 발패드

 

박스를 언박싱하면 이런 패드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발 패드는 그렇게 시원한 걸 모르겠어요. 발에 전류 통하는 저릿저릿한 느낌이 조금 불편하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발 마사지기로 꾹꾹 지압받는 게 훨씬 시원한 것 같습니다. 전 집에 아예 발마 지시도 하나 구매 놓았거든요. 정말 요즘 발 마사지도 잘 나와서 정말 시원하게 잘해요. 티브이 보거나 영화 보면서 발마사지기를 한 번씩 돌리고 나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자 그럼 저의 전체적인 총평은 이렇습니다. 지압을 하면서 시원한 마시지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아닌 것 같습니다. 끈적한 패드도 종종 갈아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좀 그렇네요. 하지만 어깨가 결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저주파 마사지를 하니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등 쪽 손이 잘 닫지 않는 곳이나 굉장히 결리는 부분에 한번 사용해 보실 분들은 괜찮을 것도 같아요. 하지만 강추하는 제품까진 아닙니다. 위의 모든 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각자 잘 알아서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클럭 마사지기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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