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주사 접종 경험 공유및 독감 주사 부작용등 주의점 정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맞았는데

아직도 주사를 맞은 곳

주변에 붉은 기가 남아있네요. 

 

영국에선 독감 예방 주사를 

Flu Jab이라고 부른답니다.

영국에선 예방주사를 꼭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Boots 같은 드럭 스토어

에서도 접종을 해줍니다. 

 

올해는 팬대믹 상황 때문에

예약이 더욱 어려웠어요.

모두 독감주사를 맞으려고 

해서 예약 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세계 이곳저곳에서

독감백신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라고 합니다.

 

Image by Rilsonav from Pixabay  

 

감기는 미열과 감기 콧물 등을

동반하지만 독감은 38도의 

고열과 극심한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아도

독감에 걸릴 수도 있지만 

다만 증상이 덜 심하게 

넘어감으로써 패혈증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기로 한 날 옷 안에 반팔을 입고

가시면 접종 시 훨씬 수월하고 

접종 전 계란 알레르기등이 

있다면 꼭 접종하시는 

분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물론 접종전 안내서에서 

그전에 독감 주사를 맞고 

부작용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성실히 답변하시면 돼요. 

 

영국의 독감 예방 접종 서비스

주사 접종 당일날은

샤워를 피해 주세요.

주사 맞은 부위가 예민한 상태라

수돗물의 세균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접종 당일날은 무리한 운동과 음주도

되도록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들어간 세균과 몸의

항체가 싸우고 있는 중이라 

저항력이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예방 접종 맞은 후

혹시 어깨 위쪽에 조금 붉은 자리가 

보이실까요. 주사 맞은 자리 주변에

살짝 붉은 기운이 올라왔어요. 

3일에서 4일 정도 후 거의 없어

지게 되지만 혹시라도 그 주변이 

부어오르거나 빨간 마크가 온몸

여기저기에서 나타나면 

독감주사 부작용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혹시 주사 자리에 열감을 

느끼신다면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주사의 부작용으로 

호흡곤란, 어지러움, 고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사를 맞은 후 하루 이틀은 

안정을 취하면서 자신의

컨디션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방 주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평상시 외출후 

손 씻기 습관 등 일상에서 

독감 예방에 힘쓰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겠죠?!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있어 더욱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만큼 기회가 되신다면 꼭 

독감 예방 주사도 미리 맞으셔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