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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모음

자가격리 해외입국자 한국 입국 절차 자가격리 구호 물품 면제 조건 오랜만에 한국 방문

by 리라로 라즈베리꿈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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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국을 그리워만 하다 얼마 전 한국을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간 한국이라 이런저런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블로그에 잘 오질 못했네요. 이제 영국에 돌아왔으니 차근차근 그동안의 이야기와 정보 나눔을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해보려 합니다. 많은 이야기들 중 오늘은 해외 입국자 입국 절차 및 자가격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건이 됩니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고 한국에 직계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2주 후부터 자격요건이 돼요. 

 

제가 한국에 가는 비행기표를 구한 게 날짜가 너무 빠듯하고 2주를 맞추고 서류를 받고 하는 등의 절차 등으로 지체될 시간들을 계산해 보니 그냥 한국에 들어가 자가격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가격리를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어요. 우선 한국에 가기 위해선 비행기를 타기 전 72시간 전에 나온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 PCR 검사를 받았어요. 항상 티브이에서만 보다 PCR 검사를 직접 받아보니 콧속이 얼얼하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받을만했습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 드디어 한국에 가는 것이 현실이 되어갑니다. 

 

대한민국 여권 

매년 찾았던 한국인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말 오랜만에 여권가 비행기표를 보니 살짝 얼떨떨하더라고요. 여행을 좋아해서 비행기도 자주 타던 사람인데 왠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이 긴장도 되고요. 아무래도 예전과 다른 다양한 절차가 생겼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정말 귀한 비행기 표. 가격도 정말 비싸졌고 가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출국 직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나오기 전까지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정말 심장 쫄깃한 여행이지요. 

 

영국 히드로 공항

오랜만에 찾은 영국 히드로 공항은 예전 보다 훨씬 한산했습니다. 처음 팬데믹이 시작했을 때 뉴스에서 본 공항 속 사람들을 보며 뭐 저렇게 까지 비행기를 타고 어딜 다니나 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팬데믹이 길어지고 위드 코로나로 가게 되면서 이젠 코로나와의 공존을 인정하고 갈 곳은 가고 가족도 만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끝나고 가야지 했다간 언제 가겠습니까. 이젠 코로나 팬데믹 속의 가능한 것들을 찾아가고 실행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히드로 공항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얼마만에 보니 광경인지 감동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정말 내가 한국에 가는구나. 고국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구나. 나 혼자 코끗찡.. 이놈의 소녀 갬성은 참.. >-<  그런데 정말 지난 2년이 문득 사르르 지나가는 거예요. 처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했을 때 매일 숫자로 나오는 확진자와 사망자수를 보며 걱정했던 때 영국 봉쇄로 집 밖에도 못 나가던 시간들 그리고 영국과 한국 직항이 없어져 한국에 가는 하늘길이 막힌것이가 하는 불안한 시간들. 뭐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비행기를 다시 타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더라고요. 

 

아시아나 기내식

요즘 가장 귀한 음식. 기내식도 먹고 하니 오랜만에 한국 여행하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고요. 비행기에서 잠도 자고 해야 하는데 너무 신이 나서 잠도 안 오고 덕분에 영화 미나리로 감상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예전과 달리 비행기에 자리가 꽤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제 자리에도 아무도 없어 세 자리를 편하게 쓰면서 왔습니다. 그래서 더 안심도 됐고요. 코로나 시대엔 사람이 많이 모이면 일단 왠지 불안하잖아요. 다들 띄엄띄엄 앉아 오게 돼서 혹시나 하는 불안함이 조금 덜 했습니다. 

 

자가격리 해외입국자 한국 입국 절차

 

드디어 한국 도착. 자가격리 안전 보호 앱을 설치하며 기다리는 중. 체온을 검사하고 PCR 음성 검사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방역 옷을 입은 분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한국에 머물게 될 곳 한국에서의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 확인을 합니다. 이때 전화를 바로 받아주셔야 나갈 수 있어요. 제 뒤에 있던 분 가족분들이 전화를 바로 안 받아서 계속 관리자분께서 전화하시고 다른 번호 없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도착해서 가족 분들에게 카톡 미리 보내셔서 이런 일들을 예방하고 수속 절차 잘 매끄럽게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_^ 

 

공항에서 전 방역 택시를 타고 자가격리를 할 장소로 바로 갔어요. 제가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에 PCR 검사를 받기로 계획을 세웠거든요. 자가 격리자 이기 때문에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사용금지이며 방역 택시는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커피숍 레스토랑 등 사람들과의 접촉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50분 거리를 걸어갔어요. 마침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때라 걸어가다 쓰러질 뻔했네요. 그래도 방역수칙은 지켜야 하니까요 ^-^ ㅎ 

 

보건소 PCR 검사 받기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정말 줄이 길어서 놀랐습니다. 마침 제가 았을 때가 방역 4단계를 시작했을 때라 다들 검사를 많이 받으러 오셨더라고요. 뜨거운 태양 아래 줄 서있느라 탄 바비큐가 돼버릴 것만 같았지만 해외 입국 자가 격리자는 입국 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국 전 검사 입국 후 검사. 게다가 2주 격리까지. 예전 비행기 타고 와서 도착하자마자 자유롭던 시절이 그리웠지만 팬데믹이니 우리 모두 철저히 조심할 수밖에요 :) 

 

자가격리 물품

검사 후 다음날이 되면 문자나 카톡으로 검사 결과가 옵니다. 전 다행히 음성이 나와서 마음 편히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자가격리 구호 물품은 각각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머물렀던 마포구에선 마스크와 소독 제등의 자가격리 구호 물품 외에 햇반이나 음식 등의 구호 물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며 지냈답니다. 종종 요리도 해 먹고 싶은데 자가격리 중이라 장을 보러 나갈 수도 없고 이거저것 재료를 살려면 끝도 없어서 그냥 배달음식을 먹으며 지냈는데 나름 맛있고 좋았습니다. 

 

자가격리기간 동안 자가격리 앱을 하루에 두 번 업데잇해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요. 깜빡 잊고 안하면 담당자분한테 바로 문자가와요. 담당자분들 다들 수고 많으신데 조금이라도 일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업데잇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외출 없이 집에서 2주를 보내려니 몸에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인지 피부 트러블이 살짝 올라오더라고요. 다행히 연고가 있어서 바르면서 지냈는데 혹시 자가 격리하실 분들 피부 간지럼증에 좋은 연고 같은 거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종종 자가격리 중 피부가 뒤집히셨다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T.T 

 

자가격리는 2주가 되기 전 다시 한번 PCR 검사를 받으시고 음성이 나오면 드디어 자유를 얻게 됩니다. 2주 동안 집에 갇혀 있다 세상밖에 나오니 곰이 웅녀가 된 거 마냥 다시 사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 

 

이래저래 예전보다 복잡하고 번거로웠지만 이렇게 다시 한국 여행의 시간들을 곱씹어보니 왠지 벌써부터 아련하고 자가격리도 힘들었던 시간들 조차 나름 추억으로 느껴지네요. 갈까 말까 엄청 망설이다 한 한국 방문이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한국 여행 다녀오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역시 고국은 언제나 특별한 곳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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