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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42

카밀라 파커볼스 왕비의 꿈을 이루게 된걸까. 국민 불륜녀에서 영국 여왕에게 로열 패밀리로 인정 카밀라 파커볼스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국민 불륜녀였습니다. 다이에나와 찰스 왕자의 결혼생활을 파괴한 여인으로 지목되면서 다이에나 왕세자비를 사랑했던 영국 국민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여인이었죠. 다이에나가 차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결국 찰스 왕자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이 결혼을 절대 달가워하지 않는 영국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결혼한 뒤에도 왕세자비를 뜻하는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Princess of Wales)가 아니라 '콘월 공작부인' 호칭을 사용해 왔지요. 항상 카밀라를 악녀로 글을 써온 영국 타블로이드의 영향도 있고 카밀라 라는 여인 자체의 모습이 보통이 아니게 보이기도 하지요. 찰스와 재 혼 이후 항상 여왕과 찰스의 옆에서 로열패밀리의 중대사를 함께 해온 세월을 통해 여왕의 신임을 얻어서.. 2022. 2. 13.
꽃 구독 꽃이 주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 영국 해외 일상 나누기. 요즘 영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꽃 구독을 저도 신청하게 됐네요. 처음에 받는 꽃을 무료 코드를 친구가 보내줘서 겸사겸사시켰는데 일단 집에 꽃이 와서 좋고 플로리스트가 감각 있게 골라서 보낸 꽃들도 너무 예쁘고 해서 감동입니다. 항상 꽃꽂이 배워야지 하면서 코비드 때문에 못 배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내준 꽃들을 집접 정리하면서 왠지 플로리스트가 된 기분이랄까요 ^-^ ㅎㅎ 정성스레 꽃을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이렇게 예쁘게 잘 포장해 주신다니 꽃구독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 전 평상시에 꽃을 좋아해서 직접 고르는것도 좋아하는데 계속 사던 꽃을 사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꽃 구독 덕분에 새로운 꽃들을 집에 들일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우리 항상 먹었던 식당 가고 항상 비슷한 패턴의 옷을 고르듯 꽃.. 2021. 12. 4.
영국 에서 마스크 없이 즐기는 페스티발 과 불꽃놀이 ( 영국 일상 블로그 ) 영국 하면 위드 코로나의 나라로 뉴스에 자주 오르락내리락 하지요.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다들 백신을 맞아서 인지 거의 코로나 전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봐도 될 만큼 다들 마스크 없이 다니고 있어요. 저도 언제부턴가 마켓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외엔 마스크를 예전만큼 철저하게 사용은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들 마스크를 쓰지 않으니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엔 분위기 자체가 너무 심각한 데다 락다운 봉쇄가 있었기 때문에 페스티발등 문화생활을 못했었지만 올해는 정말 오랜만에 처음으로 작은 페스트발에 다녀왔습니다. 페스티벌 입구 쪽에서 저글링을 하고 계시던 아저씨. 공을 이쪽저쪽으로 굉장히 현란하게 돌리시더라고요. 전 2개.. 2021. 11. 25.
라면 끊기 운동하기 명상하기 일상 블로그 이야기 나눔 라면 끊기 한 달 하겠다고 선언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솔직히 지난지도 모르게 바쁘게 지냈어요. 그 덕분에 라면을 정말 한 달을 끊었네요. 제가 그 좋아하는 라면을 한 달을 안 먹었다니 정말 독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다면 한다!! ^-^/ ㅎㅎㅎ 라면을 끊어야지 하고 마음먹고 사실 첫째 주가 제일 힘들었지 그 이후부턴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물론 두서 번 라면 끓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었는데 꽁꽁 숨겨둔 라면을 다시 찾아 꺼내 먹기도 귀찮았고 그렇다고 나가서 사 오기는 더 귀찮고 해서 게으름이 조금 도왔네요. ㅎㅎ 저는 이 방법을 정말 추천드려요. 라면 끊으시려면 라면을 눈에 안 보이는 곳을 다 치워버리시던지 버리시던지 하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안 먹었다기 보.. 2021. 11. 23.
위드 코로나 영국 백신 과 마스크 사이에서의 줄다리기 영국 코로나 일상 위드 코로나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 사실 지난 몇 달간은 꼭 코로나가 없어져 버린 것 같은 코로나 이전의 세상의 삶을 모두 살아왔던 것 같아요. 백신 덕분에 사망률이 엄청 줄었기 때문에 확진자가 수가 어느 정도 늘어난다고 한들 다들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분위기였다고 할까요. 저희 신랑 같은 경우도 오랜 재택근무를 마치고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고 저희 아이도 예전처럼 학교에 등교를 하니까요. 저 역시 예전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일상보단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는 일상을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영국 사람들 보단 마스크를 더욱 자주 착용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최근 하루 확진이 5만 명을 넘어가면서 현재 위드 코로나의 룰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진자만큼 사망자가 가파르.. 2021. 10. 25.
영국 테이트 모던 Tate Modern 전시회 후기 : 미래와 예술의 접목 위드 코로나 영국 일상 오랜만에 올려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보기 드물 만큼 가끔은 영국에서 코로나가 없어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코로나 이전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물론 저는 열심히 마스크를 챙겨 다니지만 그래도 훨씬 경계가 풀어지는 기분이 들긴 해요. 그나마 장점이라고 한다면 코로나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것이겠지요. >- 2021. 10. 23.
Liberty London 리버티런던 직구 세일 영국 백화점을 직접 만나보세요. Liberty London 리버티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럭셔리한 백화점 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은데 핫한 하이앤드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있고 다들 가격대가 좀 높은 제품들이라 아무래도 럭셔리하게느껴질 수밖에없어요. 그래서 다른 백화점들 보다 덜 바글바글 합니다. 관광객이 별로 없고 런던에 사는 사람들이 더욱 자주 찾는곳이라고나 할까요. 종종 조용히 이것 저것 아이쇼핑하러 가기도 재미 있는곳이니다. 결국 크고 작은거 하나씩 겟 해서 나오게 되긴 하지만요. 최근 리버티런던에 갔더니 역시나 디피가 남다르더라고요. 그냥 진열한 느낌보단 런던 패션 위크를 예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디자이너들 옷을 전시한 느낌 같았어요. 같은 옷도 어떻게 디피되는가에 따라 느낌이 매우 달라지는 것 같아요. 훨씬 뭔가 감각있어 보여.. 2021. 10. 13.
영국 맛집 런던 타파스 맛집 SABOR 다양한 음식 맛보기 영국 맛집 정말 많지요. 사람들이 영국은 음식이 맛이없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영국 특히 런던엔 정말 맛있는 맛집이 즐비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세프들이 이곳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에요. 코로나 팬데믹 전엔 외식도 자주 하곤 했었는데 최근 집밥과 배달음식을 더 자주 먹다가 정말 오랜만에 런던 중심가의 맛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블로그에도 소개드립니다. ^_^ 일단 식당 이름은 SABOR 입니다.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 고객들 보는 앞에서 여러 세프들이 열심히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 거 너무 좋아요.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음식 위생 등에 대한 믿음도 더욱 생기니까요. 스페니쉬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인 만큼 주방도 스페니쉬 느낌.. 2021. 9. 26.
영국 런던 여행 일상 디자인 뮤지엄 the Design museum 가구 디자인 전시회 영국 런던에 생활하면서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전시회와 뮤지엄을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뮤지엄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유로로 하는 전시회만 관심사에 따라 돈을 내고 입장하시면 돼요. 저도 종종 유로 티켓을 구매를 한 전시회를 가기도 하지만 무료로 전시된 것들도 볼 것이 워낙 많아 이번엔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 무료로 전시된 가구들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디자인 뮤지엄 입구쪽에 붙어있는 포스터들 이예요. 여기가 런던이다 하는 포스가 좀 느껴지지요?! ^-^ ㅎㅎ 아마 런던 생활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인 것 같아요. 런던 생활이후 저렇게 화장이 짙은 남자분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요. 치마입은 남자도 종종 보니까요 :) 뮤지엄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즐.. 2021. 9. 21.
영국 런던 여행 추천지 : 런던 동물원 LONDON ZOO ZSL 런던 동물원 LONDON ZOO에 아이와 함께 방문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런던에선 필수 코스인 곳인데 이제 서야 가게 됐네요. 우선 런던 동물원 위치는 Outer Cir, London NW1 4RY 입니다. 런던 북쪽 캠튼 타운과 가까운 편이에요. 저도 캠든 타운 역에서 걸어갔는데 걸어서 20분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많은데요 전 런던 시내를 운전하는 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런던 튜브를 타고 갔는데 괜찮았어요. 오랜만에 아이와 런던 시내를 볼 수 있어 나름 소풍 가는 기분으로 열심히 걸어 다녔습니다. 런던 동물원 입구에서 미리 온라인에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드디어 입장. 동물원 입구의 포토라인에서 저희집 아이 기념사진을 찍고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런던의 주요.. 2021. 9. 3.
위드 코로나 뜻 영국 위드 코로나를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점들 위드 코로나 요즘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용어인데요. 위드 코로나의 뜻은 이렇습니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이 아직 현실적으로 힘든 것을 받아들이고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말합니다. 영국 위드 코로나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으면서 느끼는 점들을 오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영국 위드 코로나 일단 요즘 영국에선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드뭅니다. 물론 사람이 굉장히 붐비는 마트나 대중교통을 이용 시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일상 속엔 코로나 전 세상으로 돌아간 착각일 들 만큼 마스크 쓴 사람들을 보기 힘들지요. 물론 종종 보이긴 하지만 집 앞 쓰레기 버리로 갈 때도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는 한국의 생활과 비교하면 정말 문화 충격일 정도입니다. 얼마 전 런던의 명동과 같은 옥스.. 2021. 8. 31.
영국 코로나 이대로 일상 복귀 ?!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선택한 영국과 렉키로나 승인 이라는 좋은 소식! 영국 코로나 확진자 뉴스는 아마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하고 거의 매일매일 전 세계 뉴스면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항상 화제가 되고 있다. 팬데믹 첫해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너무 많아서 그 이후엔 보리스 총리가 확진이 된 것이 큰 뉴스가 되기도 하고 세계 최초 백신 접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엔 하루 확진 5만 명인 상태에서 모든 코로나 관련 봉쇄를 없애 버림으로써 또 한 번 전 세계 뉴스의 중심이 되었다. 한국 뉴스를 찾아봐도 영국 뉴스가 매우 자주 메인에 나와 있어 심지어 요즘엔 비비씨 뉴스를 확인할 것 없이 한국 뉴스에서 영국 근황을 확인하기도 한다. ㅎ 사실 영국에 생활하면 코로나 시대라는 느낌이 덜 하다. 일반 공원만 가도 웬만한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사용 안 하고 있고 친구들을 만날..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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