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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3

해외 일상 영국의 봄과 꽃들 그리고 힐링 새소리 ( Feat 산책하기 ) 항상 아침에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어젠 땡땡이 (?)를 치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계획도 없이 나와 신발도 평상시 산책할 때 신는 운동화는 아니었지만 작은 이 일탈이 왠지 재미있더군요. 공원에 도착하니 열심히 줄넘기를 하는 사람, 지인과 벤치에 앉아 모닝커피를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다른 이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아침에 출근할땐 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 하는 것 같고, 아이 등교시킬 땐 다 아이들 등교시키는 엄마 아빠들 같고, 마트 가며 다 마트에 장 보러 온 사람들 같이 내가 가는 것 보는 것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내가 발걸을만 조금 부지런히 공원으로 향하면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순간 만큼은 세상의 모든것이 평화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무작정 걷다 너무 예쁜 블루벨.. 2021. 5. 12.
산책 하기. 머리와 마음속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상. 그리고 건강관리. 산책이라 하면 솔직히 뭐 나이 먹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아유 피곤해 다리 아파를 입에 달고 살던 전 이제 그 나이 먹은 어른이 되어 가서 인지 언제부턴가 산책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꼭 엄청난 풍경이 펼쳐지지 않아도 그저 나무와 작은 꽃들을 보면서 걷는 산책 시간을 통해 나름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머릿속이 깨끗해지는 기분도 느껴요. 평상시 하는 행동들엔 어떤 목적 이나 목표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일 데드라인 맞추기, 블로그 포스팅 쓰기 등등 산책을 하는 동안은 사실 목적도 목표도 없이 그냥 걷고 또 걷습니다. 계속 걸어도 계속 나오는 얼핏 같아 보이는 나무들 속을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걷는 것이지요. 특히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 2021. 5. 10.
꽃, 힐링, 영국 공원에서 산책으로 이겨내는 코로나 블루 #꽃 꽃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힐링이 돼요. 영국은 다행히 이곳 저곳 공원이 많아서 꽃을 자연스레 자주 접하게 되면서 꽃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어요. 계절마다 이젠 니차례야 하며 계절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공원을 걸을 때마다 세상이 제 아무리 혼동스러워도 꿋꿋이 꽃을 피워내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알려는 꽃들을 보며 자연의 경의로움과 여린듯하지만 강한 꽃들의 생명력에서 힘을 얻어요. #힐링 힐링이라는게 꼭 스파를 찾아가야 하고 마시지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요즘처럼 여유 없이 바쁜 세상에 잠시라도 한숨 고르면서 내 주변에 아주 작은 꽃 하나에게 찡끗 웃어줄 수 있는 낭만이 있다면 그게 힐링이 아닐까요 그냥 자신들이 알아서 자란 꽃들 나무들 같아도 사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가든과 공원에서 꽃을..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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