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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2

아니요 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 나의 시간과 에너지 지키기. 일상 생각정리. 저 사람 참 친절해. 순둥이처럼 보여. 착해 보여. 얼마나 좋은 칭찬인가요. 그런데요 종종 이런 점을 이용하려 드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디선가 들은 적 있는 계속 잘해주면 호구인 줄 안다는 말 있잖아요. 웃긴 것 같아도 삶이 진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되도록 친절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편이에요. 웃으면서 인사도 먼저 건네고 혹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으면 제가 능력이 되는 한에서 도우려고 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최근 이런 친절함 때문에 저의 일상이 조금 침범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제가 아무래도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일하는 직업이라 종종 누군가가 급한일이 생겼을 때 도와줄 때가 있거든요. 사실 좋은 마음으로 도와준 것인데 이것이 저는 시간적 여유가 .. 2021. 10. 9.
브런치 글 : 티스푼이 없어졌다. 일상기록을 통한 이런 저런 생각정리 https://brunch.co.kr/@yunsul/183 티스푼이 없어졌다. 아끼는 티스푼들이 집에 있다. 집에 이래저래 몇몇 손님들이 오게 되어 예쁜 찻잔에 티스푼을 하나씩 올려 대접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릇들을 정리하는데 티스푼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 brunch.co.kr 혹시 제가 브런치에도 글을 올리는 거 아시는 분들 있을까요 ^-^ 블로그엔 리뷰나 정보성 글들을 나누고 있고 브런치엔 일상 에세이나 감성들을 종종 끄적입니다. 그래서 살짝 제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브런치 글을 읽으실 때 반대로 브런치 글을 먼저 읽어보시고 제 블로그 글을 읽으실 때 느끼실 수도 있어요. 쌀짝 글 스타일이 다릅니다. 위의 티스푼이 없어졌다는 제가 얼마전에 격은 일을 소재로 쓴 글이에요. 제목대로 저희 집을..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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