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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6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점이 정말 있네요. 잠시 쉬는동안 느낀점들. 일적으로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한동안 관리는 못했어요. 체력이 좋으면 그래도 짬을 내서라고 블로그 관리를 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전 정말 일 다 마치고 아이 돌보고 하다 보면 너무 피곤해서 9시 반에 소파에서 그대로 잠들어 버린 적도 몇 번 있답니다. 역시 사람은 체력이 강력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블로그 관리 꾸준히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그런데 제가 잠시 블로그를 관리 못하는 동안 느낀 것은 블로그를 한번 만들어 놓으니 관리를 못하는 동안도 수익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수익형 블로그로 만들어 놓고 사실 들어오는 돈은 그리 많지 않아 참 부끄럽지만 그래도 관리 전혀 못한 블로그가 작은 수익이라고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그동안 블로그에 보낸 시간들이 그래도 유용하는구나 하는.. 2022. 6. 7.
브런치 글쓰기 블로그 글쓰기 글의 결이 조금 달라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작은 글을 올렸어요. 그래서 이곳에도 링크를 남깁니다. 브런치와 블로그를 함께 쓰시는 분들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혹은 같게 쓰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조금 글의 결이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브런치의 글들이 좀 더 제 진짜 글 스타일에 가깝고 블로그 글은 살짝 생계형 글쓰기라고나 할까요 ^-^ ㅎㅎ 아무래도 블로그 글은 정보성 글을 위주로 나누다 보니 좀 더 직접적으로 정보 나누는데 포커스 해서 쓰게 되는 면이 있어요. 브런치글을은 제가 종종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간략하게 에세이 식으로 끄적입니다. 감성적인 글 혹은 공감 에세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브런치에 구독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ㅎㅎ https://brunch.co.kr/@lilalo/192 12월의 여름날 12월이 .. 2021. 12. 7.
아니요 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 나의 시간과 에너지 지키기. 일상 생각정리. 저 사람 참 친절해. 순둥이처럼 보여. 착해 보여. 얼마나 좋은 칭찬인가요. 그런데요 종종 이런 점을 이용하려 드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디선가 들은 적 있는 계속 잘해주면 호구인 줄 안다는 말 있잖아요. 웃긴 것 같아도 삶이 진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되도록 친절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편이에요. 웃으면서 인사도 먼저 건네고 혹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으면 제가 능력이 되는 한에서 도우려고 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최근 이런 친절함 때문에 저의 일상이 조금 침범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제가 아무래도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일하는 직업이라 종종 누군가가 급한일이 생겼을 때 도와줄 때가 있거든요. 사실 좋은 마음으로 도와준 것인데 이것이 저는 시간적 여유가 .. 2021. 10. 9.
인간관계 그 알고도 모를. 친구의 의미에 대해. 친구란 무엇일까. 인간관계 참 싶고도 어려운. 피할 수도 없고 인간관계에 엮여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매일매일 가족, 배우자, 친구, 동료 등등의 다양한 인간관계에 얽혀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친구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건을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 군의 사건입니다. 저 여기서 누가 범인인가등 등의 이야기를 나누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손정민 군이 마지막 날 함께 했던 친구라는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행실들을 보며 문득 친구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함께 했던 친구가 주검으로 돌아왔는데 어떻게 그렇게 자식 잃은 부모에게 비 협조적이고 오히려 사건을 미궁 속에 넣으려 하는지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특히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그 친구의 부.. 2021. 5. 8.
인테리어 소품 토끼 인형 과 쿠션 이 말하네 인생의 의미. 인생이 뭐 별건가 ? 즐겁게 살다 가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매하게 된 인형과 쿠션. 사실 처음부터 짝은 아니었는데 종종 토끼 인형을 소파에 앉혀 놓다 보니 그냥 뭔가 토끼의 표정과 쿠션의 문향이 잘 어울러진다. 그래서 저리 함께 종종 두곤 한다. 토끼의 저 약간 시니컬한 표정은 "이건 뭐지" 하는것 같다가 혹은 "뭐 별거 있어 그냥 가볍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것도 같다. 설마 인형이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닐테니 아마 내 마음속의 생각들이 그렇게 투영되는 것이라 믿는다. 길고 긴 영국의 봉쇄 생활 속에서 그래도 우울증 같은 거 없이 그냥 나름 즐겁게 잘 지내는 이유는 혹은 비법이라면 그냥 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것인것 같다. 그냥 토끼 인형을 바라보며 인생이 뭐 별거냐 그냥 우리 즐겁게 살자 토끼야 하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이런 헛 짓거리가 그래도.. 2021. 2. 19.
싸이월드가 부활한다니. 라떼는 말이야 도토리로 음악도 사고 친구들하고 일촌도 했었지. 싸이월드가 다시 부활한다는 반가운 기사를 읽게 되었다. 요즘이야 인스타가 대세이고 그 외 트위터, 페이스북도 있지만 싸이월드 세대에겐 인생 첫 소셜미디어 였고 도토리로 산 배경음악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하고 공개 일기장에 감성글들도 많이 적기도 하였다.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나는 가끔씩 눈물을 흘린다.. 와 같은 대문글 까지 정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소셜 미디어였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흑역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 ㅎㅎ 지금쯤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 싸이 세대들이 아마 감성 글쓰기를 즐기는 것도 어쩜 싸이월드 시절의 글쓰기 생활이 아주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ㅎㅎ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싸이월드는 한국 친구들과 페이스북으론 ..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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