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드 오브 첼시 Whittard of Chelsea는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차 브랜드 입니다.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홍차뿐만 아니라
고급차, 커피, 핫초콜릿등을
판매하고 있고 상자가 들어있는
각 디자인도 예뻐서 영국 쇼핑 리스트에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주 등장
하기도 해요. 영국의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 들어보셨을
브랜드입니다.
전 영국에 오기전엔 차를 마시지
않았어요. 그런데 영국에서 생활한
이후론 차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차 문화가 발달해서
자연스레 차를 좋아하게 된 것도 있고
맛이 좋은 차가 많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물론 춥고 긴 영국의 겨울을 따끈한
차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종종 매장에 들러 차를 하나씩 구매할때도
있지만 세일기간이 오면 좋아하는 차 와
커피 종류를 쟁여놓기도 합니다. ^_^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맞이하여
몇몇 티와 커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나온 제품들이
박싱데이 때 할인된 가격으로 나오는데
고급 티를 세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바로 겟 !
제가 평상시 푸카 Pukka 티도 즐겨마시는데
푸카 티도 세일 가격으로 얼마 전 많이
쟁여놓아서 이번엔 위타드의 커피를
위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커피로
헤이즐넛 맛이 살짝 나는 커피입니다.
커피각이 너무 예쁘기도 해서
나중에 빈통을 설탕각이나
머리 삔통등으로 사용하셔도
돼요. 일 년 내내 페스티벌의 느낌을!
위타드 삼단 커피
입니다. 세가지의 다양한
맛을 맛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거죠.
Flavouring 커피라 커피향과 맛이 다릅니다.
각각 표기된 맛의 향과 맛이 커피맛과
함께 나는데 호불호가 갈려요.
전 프레이버링 커피도 좋아하는데
원래 커피의 맛만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처음 프레이버링
커피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우선 맛을
보시거나 혹은 한개정도를 구매하신 후
맘에 드시면 저처럼 다량구매의 길을
들어가셔도 됩니다. ^-^
이번 구매한 모든 제품중
개인적으로 이 커피 각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커피 다 마신 후에도
쿠키 통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에요.
커피도 커피지만 고급차가 유명한
만큼 차도 몇 개 구매를 했어요.
바로 잉글리시 로즈 티입니다. 살짝 로즈향이
나는 차를 전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집에 있는 인퓨저도 좀 변색이 되어서
이번에 다시 구매를 하게 되었죠.
이 제품은 사실 선물용으로 딱인 거
같아요. 인퓨저가 없으신 분들에게
차와 함께 선물하면 센스 만점이
아닐까요. 포장도 너무 예쁘고요.
제가 정말 위터드에서 최애 하는
차 중 하나인데요 핑크 레모네이드
인스턴트 차입니다. 분말로 되어있어서
찬물이나 따뜻한 물에 풀어 먹으면 되는데
살짝 로즈향이 나는 레모네이드예요.
너무 시지도 하고 달지도 않아도 딱 좋습니다.
여름에 큰 저그에 레몬 라임 등을 함께 넣고
시원하게 마셔도 정말 좋아요. 전 가끔
쓸데없는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
요 달달한 이 차로 입을 달래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올망졸망
위에서 찍은 단체샷으로 마무~리!
한동안 여행이 힘드시겠지만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영국에 여행을 오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맛보시고 영국인들의
차 사랑도 경험해 보세요. :)
그런날이 모두에게 빨리 오길
바라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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