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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육아, 영어/교육

아이의 사회성과 사교성 길러주기. 부모가 알아야 하는 육아팁들.

by 라즈베리꿈_라이프디자이너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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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 혹은 사교성에 대해 어릴 적부터 부모님들이 신경을 많이 씁니다. 어떡하면 사교성이 좋은 아이로 기를 수 있을까요? 어떡하면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기를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되지요. 천성적으로 아이가 좀 더 활발하게 다른 아이들과 잘 소통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사교성도 부모가 어느 정도는 가르쳐 주고 도와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부모의 육아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이의 사회성과 사교성을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까요?

전 영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아이의 사회성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영국인들과 생김새도 다르고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선 제가 더욱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곳에서 태어난 저의 아이는 영국 아이들과 생김새만 다를 뿐 자신을 영국에서 태어난 영국인으로 생각하고 자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곳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자라도록 내가 엄마로서 더욱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릴적 부터 제가 이웃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어요. 

 

친구와 함께 

 

아이에게 부모는 세계이고 아이의 세상의 거울이다. 

같은 또래가 있는 아이의 엄마들부터 저의 친구들 주변 이웃들을 집에 초대해서 아이와 함께 자연스레 시간도 많이 보내고 산책도 함께 하고 가족끼리 여행도 가고 하면서 아이는 제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어울리는지 자연스럽게 보고 자라면서 사회성에 대해 습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백지 같은 아이의 머릿속과 마음속에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는 것이 이런 것이 다라는 것을 가장 먼저 부모로부터 배우게 되거든요. 부모는 아이의 세계이고 세상의 거울입니다. 아이들의 많은 행동에 부모의 평상시 행동과 습관이 닮아 있지요.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중

 

수줍음이 많아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아이를 14 개월부터 영국의 어린이 집에 일주일에 4일 정도씩을 보냈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처음 어린이집을 갔을 때 담당 선생님이 굉장히 사려 깊고 따뜻한 분이셨어요. 아이들한테 항상 잘 웃어주시는 그런 분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어린이 집에 굉장히 잘 적응을 하더군요. 그런데 개월 수가 바뀌어 다른 반으로 넘어가면서 담당 선생님이 조금 엄격한 분으로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그 영향이 있었는지 아이가 수줍음이 많은 아이처럼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꼭 엄격한 선생님 때문은 아닐 수 있어요. 개월 수가 바뀌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변화를 보이기도 하니까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살짝 엄격한 선생님을 만나면서 아이가 약간 소심해진 것 같았어요 ^-^

 

어린이집 앞에서 제 뒤에 숨는다던가 원래 알았던 친구들 외에 다른 아이들 앞에서 꾸물 거리며 굉장히 수줍어 하더군요.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아이가 조금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반복적으로 이런 패턴을 보다 보니 제가 엄마로서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이집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선생님이 엄격하다고 어린이집을 당장 바꿀 순 없는 거잖아요.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항상 상냥할 수만은 없는 것이고요. 다양한 사람의 성격과 성향이 존재하는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제 능력 안에서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을 저희 집에 초대하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가장 편안한 자신의 집에서 친구를 맞이했을때와 좀 덜 편한 환경에서 또래를 만났을 때의 차이는 크거든요. 자신에 집에 온 아이들에겐 자신의 장난감부터 해줄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분위기를 리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편하게 제잘 제잘 수다쟁이가 되지요. 이런 플레이 데이트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친구들과도 많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다 보니 아이가 어느 센가 훨씬 자신감이 붙더군요. 지금은 정말 친구도 많고 꼭 제가 도와주지 않아도 새로운 친구도 잘 사귑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부모가 살짝 받침대를 준비해 주면 아이들은 힘차게 일어납니다. 

 

친구들과 놀이공원가기

 

다른 사람을 생각할줄 아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기르기 

 

아이가 학교에 입할할때가 되면 부모의 설레면서도 다양한 걱정도 조금 하게 됩니다. 학교에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다른 아이들과도 무리 없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등등 머릿속이 가득해지는 것이지요. 저 역시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문제 같은 거 일으키고 그러면 안될 텐데 등등 머릿속에 이런저런 생각이 가득하더군요.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걱정보단 학교생활을 또래 아이들과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이 먼저였지요. 그래서 학교 가기 전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와 라는 말을 해서 보냅니다. 엄마가 그냥 하는 말 같아도 아이에겐 엄마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알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등교때나 하교 때 만나는 반 아이들을 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를 배우게 되겠지요. 사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도움이 되었는지 학기마다 뽑는 가장 친절한 어린이에 지금 까지 항상 상장을 받아옵니다. 담임 선생님도 아이가 굉장히 예의 바르고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항상 해주시고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공부 잘한다는 말 보다 이런 말들을 듣는 게 부모로서 참 행복합니다. 아이 덕분에 같은 반 엄마들 한테도 더욱 친근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신의 아이아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의 엄마에게 학부모들은 자연스레 더욱 친근해지거든요. 

 

학교의 교칙과 친구들에 대한 존중에 대한 상장을 받아왔어요 :) 

 

만약 아이가 사교성이 조금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위의 방법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1. 주변의 이웃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아이에게 자주 보여준다. 2. 또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아이가 편하게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아이 앞에서 아이의 친구들에게도 친절이 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물론 이 위의 행동은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원하지도 않는데 단지 아이를 위한 목적성이라면 글세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영특하고 다 압니다. 타인을 계산적으로 이용하려 하면 아이들도 계산적인 사람이 될수도 있겠지요. 정말 타인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좋은 인간관계와 사람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아이가 한결 밝고 사회적인 아이로 자랄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아이의 사회성이 모자라거나 한다는 것이 절대 부모 때문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하세요. 절대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이 뭐 항상 부모 마음처럼 따라 자라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쉬운 게 육아라면 왜 육아 관련 프로그램들과 책이 쏟아져 나오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위대하고 어떤 누구보다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계시는 거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다 아실 거예요. 단지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에서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가를 나눈 것이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더욱 보람 있고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오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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