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영국 정보

메건 마클 왕실의 며느리의 파격행보, 패션, 전남편, 케이트 미덜튼과의 불화 루머

by 라즈베리꿈_라이프디자이너 2020. 11. 27.
반응형

메건 마클

 할리우드과 왕실의 패션 

아이콘이자 파격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바람 잘날 없는 

왕실의 둘째 며느리입니다. 

 

영국의 패션 아이콘 케이트 미덜튼 

만큼이나 그녀의 패션도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죠. 결혼 전 할리우드의 여배우

였던 만큼 케이트와는 다른 조금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기도 하죠. 

 

메건 마클

메건 마클은 여러 가지로 

영국 왕실의 룰을 깨뜨린 사람입니다. 

 

미국인 여배우 출신에 연상의 이혼녀 그리고 

흑인이라는 영국 왕실의 전통적 

며느리 요건을 깨뜨리고 들어온 사람이죠. 

 

참고로 메건마클의 전 남편은 할리우드

프로듀서 트레버 엥겔슨으로 현재 그도 

재혼을 하였습니다.

 

메건 마클 전 남편 트레버 엥겔슨

 

사실 메건 마클과 헤리 왕자의 파격적인

결혼은 영국 왕실도 다양함에 대해 

오픈마인드를 가졌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메건 마클은 페미니스트로써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형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가지고 

있어 그녀가 고지식하고 전통적 느낌인

영국 왕실에 들어감으로써의 

일어날 새로운 변화들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사실 그녀의 남편 해리 왕자는

사실 윌리엄 왕자와 달리

말썽꾸러기 왕실 멤버였어요. 

 

나체로 파티를 벌이다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히기도 하고 첼시의 클럽에서 취해 있는  

사진이 엄청 찍히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가 너무 어린 나이 엄마를 잃어 

방황하는 것이라는 측은함을 영국인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그의 돌발적 행동들  

조차도 너그럽게 받아들입니다. 

 

한편으로 인터뷰 등에서 다른 로열패밀리들과 달리

장난기 가득하고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해리 왕자를

좋아하는 영국인들도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그가 메건 마클과 파격적인

결혼 발표를 했을 때 

역시는 역시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케이트 미들턴 메건 마클 

메건 마클의 신데렐라 이야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결혼 후 영국인들의 미움을

받기 시작한 게 된 것이죠.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사치였습니다. 

공식 행사 때마다 고가의 의상을 

입고 나옴으로써 두 달 동안 2억 원가량의

의상비를 소비합니다. 고가의 지방시 

드레스들을 여러 행사에 입고 나타납니다. 

 

왕실의 사람들에겐 품위 유지비의 명목으로 

나오는 비용이 있는데 케이트 미들턴이 1년에 1억 원을 

조금 넘게 쓰는 것에 비해 메건 마클의 의상비 지출이

너무 높았던 것이죠. 사실 1년에 1억 원이 넘는 의상 

비용도 이미 어마어마 한데 2달에 2억 원이라니 

정말 억 소리가 나지요. 

 

게다가 그 돈은 영국인들의 

세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영국인들이 좋아할 리 없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래 동안 왕실에서 일했던 스텝들이 

그녀의 갑질 등을 불만 삼아 일을 그만두는 등의 

일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그녀의 비난 여론에 더욱 불을 지핍니다. 

 

게다가 신혼집 리모델링에 35억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더욱 그녀를 향한

미운털이 점점 깊숙이 박혀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결정타를 날리게 된 것은 그녀의 

출산 후의 행보였습니다. 영국인들에게 

로열 베이비가 태어나는 것은 온 국민이

다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하나의

국민적 경사와 같은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로열 베이비의 순산과 탄생을 

고대하고 기대하는 만큼 

전통적으로 로열 베이비가 태어나

처음 병원에서 나오는 

모습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다 같이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축하하지요. 

 

로열 베이비 탄생 

하지만 메건 마클은 출산 직후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왕실의 관행을 깨어버리고 병원을

나서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왕자 아치의 사진은 출산 이틀 후 공개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출산 후의 여성이 대중을 의식해 완벽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야 한다는 게 어찌 보면 사실 

메건의 말처럼 불합리적인 것일 수도 있지요. 

 

출산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대부분의 산모들이

출산 후 퉁퉁 부어있고 

완전 진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영국 왕실 멤버로서 누릴 것은 

다 누리면서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는

다는 비난을 피하긴 힘들었지요. 

 

 

게다가 아치 왕자의 세례식까지 그전 관행과 달리

비공개로 진행하며 영국인들과

큰 담을 쌓기에 이르게 됩니다. 

 

케이트 미들턴과의 불화 루머부터 이 두 며느리들의 행보와

패션 비교까지 언론과 여론에 뜨거운 감자가 되며

세간의 관심과 비난이 너무 거세지자 

그녀와 해리 왕자는 왕실의 직함을 버리고 왕실을 

떠나겠다고 발표를 하게 되지요.

 

더 이상의 세상의 과도한 관심을 받고 싶지 

않으며 개인의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싶다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그와 해리 왕자가 왕실을 떠난 것을 

일명 메그 시트 ( Megxit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의미는 왕실의 모든 공식 행사 등에 참여하지 

않으며 경제적 지원도 받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이 발표가 왕실과의 논의 없이 언론에 발표가

된 것으로 볼 때 왕실 멤버들과의 사이가

얼마나 멀어졌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다이애나비를 어린 나이에

잃은 두 형제가 함께 의지해 가며 살아온 시간들을 

뒤로 하고 이런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지 못할 정도로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부분이죠. 

 

 

현재 그녀와 해리 왕자는 베이비 아치와 함께

왕실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언론의

관심으로 다이애나비를 

잃었던 헤리 왕자로썬 왕실의

직함을 버리면서 까지

자신의 아내와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영국보다 그녀에게 훨씬 우호적인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찌 보면 

그녀에겐 필연적인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언론은 영국의 

언론처럼 부정적으로 그들의 기사를 

다루지 않았으니까요. 어찌 보면 친정에 

돌아간 느낌 같은 것일까요.

 

얼마전엔 메건 마클이 자신의 

유산 경험을 미국의 한 언론사에 기고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행보 꼭 한 편의 영화 같네요. 

 

해리 왕자도 메건 마클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더욱 좋은 행보를 보여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행복하게 사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