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제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리뷰 후기 내돈내산

젝시믹스 혹은 제시믹스 레깅스와 기모 레깅스를 최근 구매하게 되었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모 레깅스가 필요해서요. 겨울이 되면 그냥 레깅스 입는 거랑 기모 레깅스 입는 거라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제가 한국에서 좋아하는 여성 레깅스 브랜드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제시 믹스이고 다른 하나는 안다르입니다. 오늘은 젝시믹스 레깅스 구매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연말이라 세일가에 구매하다 보니 한 번에 4개의 레깅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레깅스 부자가 되었어요 ^-^ 

 

제시믹스 젝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다 기모 레깅스로 살까 하다가 2개는 일반 레깅스로 2개는 기모 레깅스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레깅스 욕심이 많아서 집에 다양한 색의 레깅스가 몇 개 있어요. 예를 들면 피치색, 민트색 등등이요. 그래서 이번엔 무난한 검은색 위주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알록달록 색도 좋지만 일단 검은색이 그냥 외출할 때 가장 편하더라고요. 색이 너무 튀면 괜히 좀 신경이 쓰여서요 ^-^ 그래서 혹시 겨울 점퍼 등에 편하게 맞춰 입을 수 있도록 검은색 레깅스를 위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검정 레깅스에 롱부츠 하나만 신어도 겨울에 웬만한 곳들은 외출하는 데는 괜찮거든요. ㅎㅎ 

 

제시믹스 젝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거의 다 검정 색이라 같은 바지 몇 개 산 느낌이 좀 들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뿌듯하네요. 사이즈는  전 원래 M 사이즈를 입는데 편하게 입으려고 L로 구매했습니다. 평상시에 집에서 편하게 입는 바지라 너무 잘 맞는 거 말고 살짝 여유 있게 입으려고요. 그런데 살짝 여유 있게 잘 산 것 같아요. L이라고 해서 M와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살짝 여유 있게 입을 실 분들은 한치수 크게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탄력성이 워낙 좋아서 남아 보이거나 하지 않아요. 다리에 쫙 붙는 느낌입니다. 

 

제시믹스 젝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드디어 포장에서 뜯어서 꺼낸 젝시믹스 레깅스. 제가 사진을 위로 찍었는데 실물보다 좀 짧게 나온 듯하네요. 역시 사진은 사진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 ㅎㅎ 평상시 특별히 외출 있는 날 아니면 레깅스를 즐겨 입기 때문에 그냥 포장에서 뜯자마자 왠지 원래 알고 있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ㅎ 레깅스 즐겨 입으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 

 

제시믹스 젝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기모는 위에 사진처럼 들어가 있어요. 살짝 들어간 듯한 기모지만 있고 없고 차이가 확실히 나네요. 그냥 레깅스랑 비교했을 때 무게감도 달라요. 쌀쌀한 가을 겨울에 야외에서 운동하시거나 조깅하실 분들에겐 칼바람을 피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기모 레깅스 한번 입기 시작하면 일반 레깅스 추워서 못 입어요. 그만큼 따숩거든요. ^-^ 

 

제시믹스 젝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착용샷입니다. 편하게 입으려고 한치수 크게 샀는데도 쫙 붙네요. 처음에 입었을 땐 무릎 쪽이 타이트함이 좀 있었지만 조금 입고 활동하고 나니 몸에 맞춰진 것인지 편해요. 기모가 들어간 레깅스이지만 다리가 뚱뚱해 보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 물론 일반 레깅스가 다리는 더 날씬해 보이긴 하지요. :) 기모가 얇게 들어갔는데도 따뜻하고요. 제가 살고 있는 영국의 집들은 한국의 집들보다 살짝 으스스 추워요. 그래서 실내에서도 옷을 잘 껴입고 있어야 하지요. 그래서 기모 레깅스가 겨울엔 필수품인 것 같네요. 전 벌써 발이 따뜻해지는 실내 슬리퍼까지 장착했습니다. 다리든 발이든 따듯한 게 좋아요 ^_^ ㅎㅎ

제시믹스 젝시믹스 레깅스 기모 레깅스

앉을 때 구부릴 때 설 때 모두 착용감이 매우 좋고 편해요. 기모 레깅스 치고 다리에 딱 예쁘게 붙고요. 종종 레깅스 디자인이 발목 쪽에서 여유롭거나 다리 중간 쪽에서 주름이 잡힌다던지 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제시 믹스는 다리선 허리선 모두 예쁘게 잡아줍니다. 다 똑같은 레깅스 같아도 레깅스에 따라 다리선 허리선 달라 보이는 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 선택 잘하셔야 해요. :) 

 

요즘 운동인증샷 많이들 찍으시던데 잘 둔 레깅스 하나 열 그냥 그런 레깅스보다 나은 것 같아요. 저희 집에 레깅스가 정말 많아서 이제 입어보면 척 알거든요. 제가 살고 있는 영국에서 꽤 고가의 레깅스들도 구매해서 입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한국의 젝시믹스랑 안다르 제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라인부터 탄력성 등등 앞서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레깅스는 한국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 입게 되네요. 가격 면에서도 영국의 브랜드들보다 더 합리적이고요. :) 

 

이제 레깅스 많이 산만큼 운동도 많이 해야겠죠?! 제가 곧 실천에 옮길 수 있길 바라며. 그럼 모두들 힘차고 보람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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