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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모음/건강

스트레스와 마음을 두뇌과학으로 다스리기. 걱정과 긴장감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by 라즈베리꿈_라이프디자이너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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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걱정 현대인들의 삶 속에 소금과 후추처럼 따라다니는 것들이 되었습니다. 많은 병들의 원인들이 스트레스에서 오기도 하고 그로 인해 최근 공황장애 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저는 얼마 전 런던과 뉴욕에서 이원으로 진행된 정신건강과 관련된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하버드 출신의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 Dr Srini pillay가 이날 강의를 해주셨는데 너무 흥미롭고 좋은 정보 등이 많아 몇몇 내용을 블로그에 나누고 싶습니다. 

 

정신 건강 온라인 컨퍼런스

닥터 시리니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꼭 개인사를 떠나 일단 뉴스를 보면 세상의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다양한 사건사고에 관련된 뉴스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미 우리의 두뇌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너무 부정적인 뉴스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침의 시작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지요. 

 

우리의 일상에 있어서 많은 현대인들이 걱정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이 결과 지향이 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온전하게 걷게 되기까지 2368번의 걸음을 한 시간에 17번 정도를 넘어졌다 일어섰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기는 이것을 힘들어하거나 우울해하지 않지요. 결과 지향적이지 않고 이 행위 자체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삶은 너무 결과지향적으로 기울어져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까지를 힘들어하고 자책하고 고뇌하게 됩니다. 우리 삶에 이루어 야 할 허들이 너무 많고 그 허들을 성공적으로 넘어가려 할 때마다 걸려 넘어질 때마다 사람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뇌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닥터 시리니는 묻습니다. 당신들의 일상에서 꼭 어떠한 결과나 목표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내가 궁금하고 하고 싶어서 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까? 순수하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들 말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진심으로 내가 원해서 하는 무언가가 있는지요. 예를 들어 꼭 그림을 잘 그려 인정받고 싶어서 라기보다 그리는 행위 자체가 좋아서 미술을 취미생활로 한다던지 혹은 꼭 어디가에 판매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뜨깨질 자체가 너무 좋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즐겨 보는 것들 말이죠. 

 

그는 말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우리 삶에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순수하게 내가 좋아서 하는 것들 혹은 하루에 단 몇십 분씩이라도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자신을 편안하게 하는 생각들을 해보는 연습을 해 보아야 합니다. 두뇌는 이렇게 순수한 호기심에 찬 활동들을 반기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도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지요. 

 

그 외에 또 다른 굉장히 좋은 조언도 주었습니다. 큰 미팅 등 긴장이 되는 무언가를 앞두었을 때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단어를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 그 미팅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기 싫어" " 그 프레젠이션 나 잘 못할 것 같아". 이런 부정적 단어를 사용한 말들은 두뇌와 마음가짐에 마이너스 요인이 됩니다. 아무리 긴장되고 긍정적인 말로 주문을 외우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 OO야 넌 그 미팅을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OO야 넌 그 프레젠 테이션을 완전히 잘하게 될 거야".라고 말이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나의 이름을 꼭 제삼자인 것처럼 직접 불러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뇌과학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우리 마음대로 컨트롤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사용언어 등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 속에 어떠한 목적이 꼭 있지 않아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무언가는 꼭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내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의 나의 하루 어딘가에 함께 한다면 우린 좀 더 밝고 건강한 두뇌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은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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